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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

학생 맞춤 개입 방법, 지원방안 등 슈퍼비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고난도 위기 학생들에게 맞춤 지원을 하고자 교육복지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24일 ‘카페 숨’(중구 옥교동) 세미나실에서 교육복지사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교육복지안전망센터 학생통합성장지원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슈퍼비전은 전문가인 슈퍼바이저의 조언을 받아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 사례에 대해 개입 방향과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슈퍼비전에는 슈퍼바이저로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은영 센터장과 무거동행정복지센터 실무자가 참석해 전문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슈퍼바이저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남구 학생의 사례에 대해서 교육복지사가 제시한 지원방안에 대해 오류를 찾고, 민간 단체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느린 학습자, 정신질환, 과의존·과몰입, 학업 중단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맞춤형 개입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슈퍼비전으로 학교·교육복지안전망센터 교육복지사들은 사례지원 방향을 정립하고, 고위기 학생의 행동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 교육복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학생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슈퍼비전으로 교육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통합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