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원년, 구민의 큰 기대 속에서 출범한 제9대 북구의회가 어느덧 출범 1년을 맞았다. 전체 20명의 의원 중 초선의원 10명, 재선 이상 의원 10명으로 신구 조화가 완벽하게 이뤄진 제9대 북구의회는 ‘도약하는 지방자치, 신뢰받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의회의 위상 제고를 꾀하는 한편 의정역량 강화와 구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1년간 달려왔다. 제9대 북구의회는 출범과 함께 의회 제도개선과 권한 강화를 위해 9대 핵심과제, 18개 추진과제, 31개 실행과제를 발굴·추진하며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전담하기 위한 ‘제도혁신팀’을 전국 의회 최초로 신설하고, ‘자치분권 2.0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독립된 기관으로의 의회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추진했으며, ‘지방의회 자주권 확보를 위한 법령정비 촉구 결의안’을 발의·채택하는 등 지방의회 자주권 확보를 위해 자구적인 노력과 전국 지방의회간 협치 또한 병행했다.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는 민생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산하기관의 국비 공모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나윤 광주시의원(민주·북구6)은 12일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시는 출자출연기관 및 공사공단 등 산하기관의 국비공모사업 진행 과정에서 제3자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특히 시비 매칭 사업은 집행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전담기관의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21. 7.~2023. 6.) 동안 광주시 산하기관의 국비 공모사업은 총 330건, 총사업비 약2조285억 원으로 이 가운데 시비매칭 사업은 246건, 약4천440억 원이다. 이들 대부분의 사업은 공모 선정이후 시비 예산이 뒤늦게 세워진다. 최근 광주시는 기존에 확보한 대규모 국비 사업들을 취소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는데 단편적으로 인공지능산업실의 2회 추경 국비사업 시비반영 현황을 보더라도 총52건의 사업 중 26건만이 반영되어 반영률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국비 신규 사업인 ‘SW미래채움 사업’의 경우 수행업체를 선정해 전문강사를 육성한 후 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119특수대응단은 지난 11일 무등산 산행을 갔다 연락이 두절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대는 11일 오후 3시7분께 실종자 수색 신고를 접수받았다. 실종자 가족이 산행을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특수대응단 산악구조대와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경찰, 무등산국립공원 관계자 등 12명은 즉시 현장에 투입, 실종자 위치 파악에 나섰다. 실종자 휴대전화에 설치된 위치추적 앱을 이용해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한 구조대는 원효사 계곡부터 옛길2구간까지 수색했으며, 오후 5시21분께 실종자를 발견,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자의 건강상태 등을 체크한 후 특별한 이상이 없는 점을 확인하고 보호자에 인계했다. 실종자는 시간당 52.4㎜ 상당의 폭우에 갑작스레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돈 119특수대응단장은 “최근 광주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산행 중 고립되는 조난사고 발생이 늘고 있다”며 “여름철 산행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등이 예보된 경우 가급적 산행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시 단위 2위)으로 선정됐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한다. 광주소방은 겨울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7대 전략, 27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화재취약자 대응능력 강화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활동 ▲취약대상물 중점관리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공원 포장마차 거리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 비인가 시설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소방은 광주지역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설치 안내표지판’을 부착, 현장 소방대원의 소화활동설비 활용을 높이는 한편 소방시설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특수시책으로 아파트 관계인 또한 소방시설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화재때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남도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보유자인 최연자 씨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로, 남도의례음식장 양영숙 씨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로 각각 인정·고시했다. 앞서 광주시는 전문가 조사와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예고(2022년 12~2023년 2월), 광주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조사 및 지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쳤다. 판소리 강산제(江山制)는 조선 순조시기의 명창 박유전에 의해 완성된 판소리 유파로 성음이 분명하고 우아미가 뛰어나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보유자로 인정된 최연자 씨는 강산제를 계승하고 있으며 기량이 우수하고 전승의지가 높아 남도소리 보전·전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양영숙 씨는 광주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장 보유자로, 향토음식·혼례음식·제례음식 등 전통의례음식을 3대째 이어오며 남도전통음식의 가치를 보전·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광주시는 ‘국가유산기본법’ 제정 등 중앙부처의 국가유산 정책과 민선8기 문화비전 실현을 위해 문화유산 전담부서로 ‘문화유산자원과’를 신설했다”며 “지역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광주지역 노사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광주광역시와 한국노총광주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지방고용노동청는 12일 오후 2시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입구에서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노사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 ▲불합리한 노사관행 해소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공정한 법 집행 관련 정책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상생의 노동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국립공원 무등산 환경보호를 위해 증심사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를 만든 저력이 있는 도시다”며 “지역 청년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사정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는 전국 최초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 ‘간편한 아침한끼’, 하남산단 작업복 세탁소 서비스 지역 확대, 산단 노동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중앙도서관은 오는 22일과 29일 ‘가족 특강’을 진행하고 8월 8일부터 4일간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광주중앙도서관에 따르면 ‘가족 특강’은 2014년생부터 2017년생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2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모스큐브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아빠와 3D펜을 이용한 액자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 중심의 가족 체험 특강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여가 활동과 진로 탐색 등 자기 계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여름방학 특강’은 초등학생 1~6학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창의과학실험 ▲웹툰 기초 ▲세계요리교실 ▲K-POP댄스로 구성된 총 4개 강좌를 4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강좌 접수는 ▲‘가족특강’은 7월12일(수) 10시부터 ▲‘여름방학 특강’은 7월 19일 10시부터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접수는 학생 본인 이름으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강좌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자 본인 부담이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미래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기회 확대 및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진로탐색 기회 확대를 위한 양질의 진로체험 장소 및 프로그램 제공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개별 사업체와 협약을 통한 진로·직업 교육 협력에서 벗어나 협회를 통한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하게 됐다.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업에 적응하고, 성인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최병렬 협회장은 “장애학생들의 진로체험, 일자리 창출 및 실질적인 고용을 위해 광주 지역 29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함께 교육청과 협력해 지원하고자 한다”며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 현장의 이해를 돕고 그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에 대한 합리적 개선을 위해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19일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을 위한 집단 심층면접인 FGI(Focus Group Interview)가 실시된다. 이번 FGI는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한 연구 용역의 일환이다. 현재 시교육청은 해당 용역을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맡겨 진행 중이다. FGI는 학교군별 면접 대상과 자연스러운 대화 통해 실시된다. 응답자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설문조사만으로 얻기 어려운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접은 오는 18~19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학교군별 초등학교 학부모 및 초·중학교 교원으로 면접 대상자를 9~12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역시 진행 중이다.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부모,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 행정예산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오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81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7건, 일반안 2건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정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광산구 에너지 복지 조례안(조영임 의원) ▲광산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강한솔 의원) ▲광산구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강현 의원) ▲광산구 보호관찰대상자 등의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우형 의원) ▲광산구 줍깅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정재봉 의원) 총 5건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 심사와 현장활동을 추진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광산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본회의 인터넷 생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며, 17일 제1차 본회의와 21일 제2차 본회의를 의회 공식 홈페이지(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