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사)제주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로 17일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제11회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포럼은 ‘저출생 해결을 위한 도내 대학생들의 인식 조사’에 대한 주제로 대학생 25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하여 저출생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에는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의 사회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중인 김지완(3학년), 강유민(2학년), 고가은(2학년)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준 학회장을 좌장으로 해 김예담(제주관광대학교 호텔관광과 2학년), 박정빈(제주한라대학교 관광경영과 1학년), 전성환(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4학년), 전지영(제주대학교 회계학과 4학년), 양용석(제주대학교 체육학과 4학년), 임석현(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3학년) 학생이 참여하여 저출생 문제해결을 정책 방향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럼 시작에 앞서 김성준 제주지방자치학회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이번 주제는 인류사의 전통에 기반하면서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9일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 82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2년 총 매출액(56억7천만원) 대비 45% 상승한 매출이며, 전전년도 '21년 매출액(23억7천만원) 대비 246% 증가한 수치이다. 누적 매출은 163억원이다. 82억 3천만원의 매출을 분석해보면, 온주밀감 36억 원(43%), 만감류 34억 원(41%), 기타농산물 4억 원(4.5%), 수·축산물, 가공식품 각 2억 원(각 2.5%), 체험관광 5억 3000만 원(6.5%)로 감귤류 매출이 84%에 달했다. 9월 한가위 기획전 이후‘서귀포in정’의 주 매출원은 노지감귤로, 최근 이어지는 노지감귤 가격 호조세와,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소포장에 집중하는 전략이‘서귀포in정’매출에 긍정적 작용을 했다. 올해 노지감귤은 기상 여건으로 인한 육지부 과일의 착과량 감소와 감귤 품질 향상에 힘입어, 11월 15일 기준 23년산 감귤 평균 경락가가 10,228원(5kg)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동기 8,335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35년간 3대에 걸쳐 감물 염색과 제주 전통 갈옷이라는 한 길을 걸어 온 산방산 ‘(주)갈중이’ 대표 조순애가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주)갈중이 대표 조순애는 대대로 전해져 오는 가업인 감물 염색을 접하며, 드라마와 영화에 촬영용 갈옷을 만들어 납품하시는 시어머니를 돕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감물염색에 입문하게 됐다. 현재는 가업의 연속성을 다지기 위해 자녀에게 3대를 이어온 감물 염색법과 분말 염료 제조방법 및 그 염료를 사용하는 염색법은 물론, 염색 견뢰도 향상을 위한 복합염색법인 해조류 감태를 원료로 사용하는 감태 2중 복합염까지 전수하고 있다. 제주 갈옷을 대표하는 ㈜갈중이는 천연 감물 염색, 디자인 연구, 다양한 생활문화상품 개발 등 갈옷의 명품화·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의류, 가방, 모자, 스카프, 소품 등 다양한 종류의 품목들을 만들어 천연염색의 전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생산 및 판매까지 하고 있으며, 천연 전통 염색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제주 전통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귀포시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관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부문 8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지방공공기관 우수 시책에 대한 공모가 이루어졌으며 서귀포시는 청․장년 창업인들의 꿈을 지원하고 성공 DNA를 일깨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창업생태계 황무지에서 스타트업 최적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거쳐왔던 그동안의 노력을 담은 사례를 제출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과감한 창업지원시설(스타트업베이) 확충, 지역인재 발굴과 성장지원, 한․아세안 지역 9개국 20개 기관․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 노력을 기울여 온 노력들이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인정받게 되어 힘을 얻게 됐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으로 새로운 고용 창출과 함께 청년세대 유출 억제와 관계 인구 창출 등으로 서귀포시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아 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이종우 시장 주재로 2023 서귀포칠십리축제 평가회를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기남 서귀포칠십리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주요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결과 보고, 만족도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2024년 서귀포칠십리축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축제 방문객 만족도 분석 결과 참가자 평균 만족도는 89.6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축제 기간 관람객 수는 40,536명, 관람객 1인 평균 지출액은 242,806원, 축제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약 46억 원으로 분석됐다. 올해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이제껏 만나보기 어려웠던 시민 참여와 문화 콜라보를 이끌어 내면서 퍼레이드 폐지로 인한 공백은 시민, 관광객 500여 명이 만들어 낸 칠십리 댄스 플래시몹으로 큰 감동을 선사해 새로운 변화의 성공을 보여줬다.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 청소년 뮤직&댄스 페스타, 유퀴즈 온더 칠십리(현장 OX퀴즈), 디제잉 댄스파티, 전통놀이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젊고 활기찬 축제 운영을 통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참여형 숲교육“가을숲탐험대, 엄부랑숲으로 가자”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하여 성황리에 끝마쳤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이었으며 총 참여 인원은 회기당 12명 2팀으로 4회, 연인원 96명이다. 주요내용은 ▲1회차 한라산에 깃들어 사는 곤충 ▲2회차 곤충들의 천적, 집짓기 대장 거미 ▲3회차 곤충의 식량, 풀, 수풀~! ▲4회차 곤충의 집, 나무 등으로 초등학생 1~6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숲교육으로 매 차시마다 다른 주제의 신체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 설문지 분석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8항목 모두 매우만족 16명(99%), 2개항목 만족 2명(1%)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여 교사 의견) “4회기동안 숲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아이들은 숲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이해와 태도가 달라지고, 짧은 기간이라 할지라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아이들 의견) “모든 활동이 다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고싶어요”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의 두 번째 순서로 워케이션 센터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재 질그랭이거점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도외 기업 임직원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민간 워케이션 시설인 세화 질그랭이거점센터는 2021년 10월 개소해 지역주민 주도로 세화마을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민간형 워케이션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25개 기업의 직원 800여 명이 센터를 이용하는 등 전국적인 워케이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화리장 및 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대상웰라이프, 현대중공업, 이지스 자산운용 등 워케이션을 진행하는 시설 이용 기업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에서 마을 주민자치 참여의 산실로 역할을 하는 센터 운영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는 제주의 워케이션 정책 등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예전처럼 힐링만 하는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2023년 책이음서비스 전국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책이음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국 2,673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책이음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와 도서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한라도서관은 제주지역 대표도서관으로 도 소속 공공도서관의 도서대출 회원 및 통합자료시스템을 총괄 운영하고 있으며, 책이음 제주지역센터 도서관으로서 공공도서관 21개관, 작은도서관 42개관, 제주도의회 의정자료실 1개관을 포함한 총 64개관이 책이음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한라도서관은 책이음 가입 서비스 절차와 회원증 디자인을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책이음 가입 서비스 절차 개선) 기존에는 회원가입 시 개인정보 확인을 위해 도서관 방문이 필수였으나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즉시 가입이 가능하도록 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를 위한 제주만의 특별한 우대혜택을 16일부터 제공한다. 연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제주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기부일부터 1년간 누릴 수 있다. 제주 공영관광지 등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연 10만 원 이상 기부내역 또는 ‘탐나는 제주패스’(제주 고향사랑 기부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제주 고향사랑 기부증서인 ‘탐나는 제주패스’는 연 10만 원 이상 기부한 경우, 기부금을 납부한 연도 내 제주도 누리집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부일부터 1년간 유효하다. 특히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는 제주 공영관광지 등 이용료 할인 혜택과 함께 향후 제주도가 주최․주관하는 주요행사 초청 등 더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가 집중되는 연말에 잠재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제주만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등산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16일 무수천 계곡 일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빈틈없는 대응태세 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인명피해 최소화’로 다양한 산악지형별 최적 접근로 확보, 로프 등 구조장비 활용 신속 구조, 기상 여건 및 대원 체력에 맞는 구조방법 배양 등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낭떠러지·계곡 등 특수 지형 여건에서 구조대원이 로프·도르래·등하강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위험에 처한 등산객에게 신속히 접근해 구조하는 심화 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뒀다. 김수환 본부장은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추세”라며 “제주 산악지형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구조기법을 발굴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