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제주아카이브존을 운영하기 위해 제주의 역사․문화․사회가 담긴 향토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자료는 마을지, 교지, 족보, 지역작가 작품 등 모든 제주 관련 자료이며, 수집된 자료는 우당도서관 제주아카이브존에 비치돼 향토사를 연구하는 학자, 예술가 등 정보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자료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12월 15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수령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우당도서관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향토자료들을 매년 발굴해 번역·발간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6종의 자료를 발간한 바 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이번 향토자료 수집은 지역문화를 향유하고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광개토 제주예술단의 신작, 융복합 연희극 '걸궁꾼과 해녀의 가문잔치'를 12월 3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주최'2023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예비상주단체로 선정된 광개토 제주예술단이 초연하는 신작으로 걸궁을 중심으로 해녀, 판소리, 춤 등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지정된 한국의 전통문화를 망라한 연희극 한판이 펼쳐진다. 어른들이 반대하는 사랑을 지키려는 걸궁꾼과 해녀의 우여곡절 러브스토리 곳곳에 전통문화를 녹여낸 이번 작품은 특히 유명 소리꾼 박애리를 비롯해 조주현, 강종임, 조은별, 최재원과 비보이 제주 트레블러즈, 다온 무용단 등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기예를 다투는 한바탕 신명 나는 결혼 축하 잔치로 대미를 장식한다. 광개토 제주예술단은 제7회 대한민국 국회 한류문화대상을 받은 바 있는 제주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지역 주요 축제는 물론 콘서트, 방송 등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시는 지역선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전지훈련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지훈련 누리집을 개설해 관련 정보와 체육시설 현황을 제공하고 있으며, 홍보 리플렛도 1천 부를 제작해 제주시 체육회, 주요 종목단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내년 1, 2월 전지훈련 스토브리그대회(축구, 농구, 씨름)와 제25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전지훈련을 유치할 예정이며, 특히 축구 종목에 참가하는 팀들이 오랜 기간 체류하면서 지역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참가팀과의 경기 매칭, 대회 전후 심판 지원 등 대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지훈련 선수단에게는 상해보험 가입, 공공체육시설 무료 이용, 지역특산품 위문 물품 지원, 훈련용품 지원, 도내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전지훈련팀의 쾌적한 훈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59억을 투입, 미리내축구장 등 5개소 인조잔디 교체, 애향운동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지역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미술 체험 프로그램 '상상미술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상미술공장' 프로그램은 미래의 작가인 아이들에게 ‘미술은 정답이 없으며 즐거운 작업’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들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 한경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 대상은 초등 고학년(4~6학년)으로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제주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어촌 아이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들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2023 제주레저힐링축제 평가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평가 보고회에는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 제주레저힐링축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렸으며, 지역의 고유문화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여 지역 밀착형 축제이자 레저힐링융합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특히 친환경 축제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플로깅 프로그램은 더욱 매력적인 축제장을 구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병삼 제주시장은“올해로 2회째를 맞는 레저힐링축제가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기회를 통해 지역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오늘 평가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평가 결과를 분석해 제주의 대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11월 15일 봉개동 민오름 주변 산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제주시 공원녹지과,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시 산림조합 등에서 참여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녹색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내용으로는 숲가꾸기 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가지치기 작업, 산림정책에 관한 토론 등 산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산림 관련 종사자들과 소통을 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3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공익 숲가꾸기 623ha, 정책 숲가꾸기 530ha를 추진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사업비 27억 9천 6백만 원을 확보해 1,230ha 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숲가꾸기는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초등학교는 3일부터 17일까지 이중섭거리 야외전시실에서 병설유치원을 비롯한 서귀포초등학교 전교생의 미술작품이 전시되는 제6회 감성미술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본 전시회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및 2023 제주형 자율학교(문예체학교) 예체능 특화프로그램으로 학년별 20시간씩 꾸준히 운영됐던 감성미술 시간에 제작된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학년 특성에 맞게 선정된 표현 재료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주제를 표현한 학생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작품의 주제와 표현 기법에 대한 학생들의 설명이 담긴 새싹 큐레이터 QR코드를 전시물에 부착하여 작품 감상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서귀포초 관계자는“이번 감성미술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미적 감각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그림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예술경험을 통해 자아효능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역문화예술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육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지역과 연계한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긍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무릉중학교는 11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2023년도 전국 심폐소생술 대회’에 참가하여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도 전국 심폐소생술 대회’는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실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별 초,중,고 각 1개팀씩 총 255명(학생 204명, 교사51명)이 참가했다. 종목은 성인 심폐소생술, 영아 심폐소생술로 나누어지며, 학교별로 4명의 학생이 한 조를 이루어 진행됐다. 무릉중 관계자는“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무릉중학교 학생들은 부상자나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통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바르게 습득했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주최하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후원한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국유소년승마대회'가 지난 11일 1일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육마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최 종목은 △마장마술 F Class △마장마술 D Class △장애물 90cm △장애물 80cm △장애물 60cm △장애물 40cm △단체릴레이(사제동행) 총 7종목으로 진행됐다. 유소년 승마선수들의 대회 참여를 통하여 말산업의 발전과 미래 말산업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으로 사회 및 가정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기고등학교는 13일 1, 2학년 과학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동아리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과학동아리 발표대회는 총 10개의 과학동아리에서 106명(37팀)의 학생이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1년간 과학동아리 활동을 하며 스스로 실험을 계획하고 수행하면서 얻은 실험 결과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면서 과학 지식에 대한 안목과 통찰을 넓혀나갔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발표를 들으며 자신과 다르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문제를 발견하고 접근하여 해결해나가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면서 심도 있게 토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자신이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영상, 그래프, 도표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발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기고 관계자는“학생들은 이번 과학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느끼며 과학적 탐구능력,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 등 다양한 역량도 함양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