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12회 인구의 날을 맞아 광주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광주·전남지회는 8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고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의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경제·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이다. 기념식은 저출산 대응 유공자에 대한 광주광역시장 표창 수여, 공동육아 참여 및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광주 100인의 아빠단’의 육아달인 도전 영상 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키우는 아이, 같이 커가는 광주’가 적힌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다짐했다. 함께 행사에 참석하는 가족들을 위해 육아용품 벼룩시장(플리마켓), 뮤지컬 ‘피터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기념식을 더욱 풍성해졌다. 김영선 여성가족국장은 “12번째 인구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시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애주기별 돌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자원봉사캠프는 최근 주민들을 위한 ‘플라워 리스(화환)’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1인 가구, 독거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 틀에 스타티스 생화를 플라워 리스로 완성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추억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한 캠프지기는 “주민과 함께 플라워 리스를 만드는 이 시간이 자원봉사자들 스스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면서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프로그램에 동참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미숙 캠프장은 “캠프 차원에서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상반기 ‘인생네컷 E-PHOTO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편집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4월부터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증진사업 일환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아왔다. 이들은 대회에서 3명씩 한 조를 이뤄 총 10개 조가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8보(寶)를 소재로 한 ‘주제 컷’과 자유롭게 소재를 정하는 ‘자유 컷’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편집해 카카오톡 채팅방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화요일 반 5조(조장 강백구 외 2명)가 대상을 수상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교육 중에 완성한 사진을 개인별 앨범으로 만든 ‘포토앨범’을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신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프로그램을 개설해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자연부락에서 죽어가던 노거수가 지자체와 건축NGO(비영리 시민단체)의 지속 가능한 건축 철학과 주민들의 관심으로 되살아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6일 내남동 내지경로당에서 열린 시무나무 생육환경 개선사업 주민보고회 자리에서 박홍근 ‘나무심는건축인’ 상임대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동구는 지난해 연말부터 나무심는건축인과 협업해 내지경로당 마을회관 앞 석축 옹벽을 뚫고 생육 중인 시무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자, 나무 외과시술 등 수목 치료 및 조형물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무나무는 이정표가 없던 옛날에 20리마다 심어 거리를 표시했던 길라잡이 표시목이다. 내지마을 시무나무는 약 14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노거수로 오랜 시간 마을을 지키며 주민들을 위한 정자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해 썩고, 넘어지려던 나무를 지자체의 조치에 따라 원형 파이프로 만든 받침대를 지팡이 삼아 기댈 수 있도록 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우연히 이런 상황을 알게 된 나무심는건축인 소속 한 회원의 관심으로 동구와 협업해 10개월 만에 죽어가던 노거수가 되살아났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 계림2동은 오로지 한우명가 후원을 통해 돌봄 어르신 30여 명을 위한 ‘건강한 점심, 사랑의 정 한끼’ 행사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로지 한우명가에서 생고기 비빔밥을 준비하고, Y-식자재마트 계림점(대표 이상재)에서 생필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수영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어르신들이 함께 웃으며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면서 “매달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점남 계림2동장은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최선을 다해 음식을 마련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계림2동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로지 한우명가와 Y-식자재마트 계림점은 매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식사·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기부하는 착한 가게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1530(1주 5일 30분 이상) 걷기 문화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걷기지도자(2급) 양성 과정’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20일 서남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7층에서 걷기 자세 측정, 바른 걷기 방법, 걸음걸이 교정, 걷기 전 스트레칭, 걷기 실습, 상해 예방·응급처치 등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과정 이수자는 대한걷기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보건소 보건사업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 자격증 발급 비용(3만 원)은 개인 부담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무리 좋은 약도 음식보다 못하고 아무리 좋은 음식도 걷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번 과정을 수료한 걷기지도자들이 지역의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07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와 광주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항쟁에 대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에서 광주5·18과 제주4·3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발언으로 이념적 성향에 따라 편을 가르는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역사 왜곡 대응 방안 등을 함께 공유하고 상호 연대를 통해 광주5·18과 제주4·3이 올바른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비극인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항쟁은 평화와 인권이라는 상징적 가치를 지닌 역사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역사왜곡으로 진실이 감춰지고 있어 양 시·도 공동연대는 진실을 찾아 알리고 역사를 바로잡는데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정다은 의원은 “일회성 만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항쟁의 공동연대로 역사왜곡을 바로 잡고 과거의 아픔을 통해 역사적 가치와 미래를 향해 더욱 단합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은지 의원도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지난 6일 오후 7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문화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포럼 ‘문화와 도시’ 창립총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시민포럼 ‘문화와 도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도시 광주를 위한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으로 광주광역시의 문화적 전환을 기획하는 것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포럼 대표로 선출된 오은영 대표(두번째상상)는 인사말을 통해 “시민포럼 문화와 도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자신과 지역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광주광역시가 문화적인 도시로 전환할 수 있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모임입니다.”라고 전했다. 이귀순 의원은 창립 기념 포럼에서 사회를 맡으며 권순석 대표(문화컨설팅 바라)를 초청하여 ‘문화는 어떻게 도시를 바꾸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을 맡은 권순석 대표는 “문화도시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그 도시만의 고유한 문화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회현상 및 효과가 창출되어 발전과 성장을 지속하는 도시”라며 “문화도시는 문화가치 중심의 사회생태계를 가진 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통해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선제적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동시에 추진된다. 이에 북구는 공공청사의 냉방설비 가동 시 실내 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하고 전 부서에 에너지지킴이를 지정․운영해 불필요한 전기기기 전원 차단 등 절전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전력 소비가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후 4시 반부터 5시 반까지는 냉방기 순차운휴를 시행하고 실내조명은 30% 이상 소등하는 등 전력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업소 실내 온도 적정 유지,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자제 등을 위해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시민홍보단이 캠페인 전개해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한다. 아울러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 단계별 조치사항을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공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 광주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2차 공모사업’ 참여자를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광주역 도시재생 권역 내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한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는 광주역 일대 지역공동체 활성화, 콘텐츠 사업 발굴, 공유공간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마련했다. 올 상반기에 추진한 주민제안 1차 공모사업은 1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6차례 개최해 총 32개 단체에게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4500만원으로, 공동체 활성화·공간조성 프로그램 등 사업당 500만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광주역 사업권역 내 거주자로 3인 이상 구성된 주민 모임이나 광주시에 소재한 비영리 민간단체이면 가능하며 공모·접수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접수된 사업은 서류와 선정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자격 여부, 사업 타당성 등 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주민공모사업 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