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9개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서귀포시 문화예술학교'청소년 영화제작캠프'를 운영했다. 청소년 영화제작캠프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에게 영화제작을 위한 공동 창착과정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는 창의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 ~ 6명 이내의 소규모 팀으로 운영했고, 영상기획, 시나리오 작성, 야외촬영, 영상편집 교육 및 실습, 영화포스터 제작, 시사회, 수료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우리 지역을 배경으로한 영상제작을 위해서 안덕면 카멜리아 힐에서 야외촬영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서귀포다움 발굴과 서귀포시 자연·문화를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촬영했다. 영화제작캠프와 더불어 서귀포시 문화예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2023 '청소년 영화제작교실'은 안덕초 등 6개교, 131명이 참여하고, 중문중학교는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후원한 2023 방송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제주인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대규모 세수 결손 등으로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2024년도 예산은 경제 혁신과 민생 복지, 행복공동체 실현에 초점을 맞춰 도민에게 힘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제주도 예산은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고 여유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올해보다 2.07% 늘어난 7조 2,104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방점을 뒀다. 제주도는 공직사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산업구조 재편, 예산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혁신’을 최우선 기조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42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 다져온 변화와 혁신의 토대 위에 제주경제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도민 한 분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며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정부 추계 결과 올해 세수 결손액만 59조 1,000억 원에, 내년에도 내국세가 10% 이상 줄어 혹독한 살림살이가 예고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선8기 제주도정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도지사가 직접 각계각층의 민생 속으로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듣고 도민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 체감시책 발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 달여 간 도내 사회경제 분야별 현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투어는 지역사회 주요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민을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세계경제 침체 등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달라진 삶의 여건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청 민생투어는 15일 새벽을 여는 제주시 수협공판장을 시작으로 16일 워케이션 현장인 세화질그랭이센터 방문, 18일 필수 중증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도민원탁회의 참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민속오일시장 방문, 마을 생태관광인 카름스테이 현장간담회, 노지감귤 품질 관리 유통 현장 점검, 통합돌봄 도시락 배달 참여 등 릴레이 형식으로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6차산업 도전 현장인 향토 제조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지역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성과를 나누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3년 내일의 평생학습 경연대회’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 추진하고 교육청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이재구 국민대 교수가 ‘인공지능(AI)과 내일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도민 4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 제주의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ChatGPT 활용 학습 우수사례 발표’에는 제주서중 김은영 학생과 제주고 김건희 학생, 우도중 한아름 교사가 학업과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제주서중 1학년 김은영 학생은 올해 초 지급된 ‘드림북’ 사용 노하우를 중앙중 1학년 남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학생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제주와 서귀포지역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열린다. 경연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지역 내 첫 소방시설 실습장이 구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는 14일 서귀포소방서에서 소방시설 실습장 준공식을 열고 3급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을 실시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소방서 소방시설 실습장은 소방안전관리자, 다중이용업주 등 지역주민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능력 향상과 소방공무원의 직무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종 소방시설을 직접 조작하며 실습할 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구성돼 관련 직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기술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설비로는 옥내소화전 실습설비, 스프링클러 실습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기(분말·이산화탄소·할로겐) 실습설비, 피난설비(유도등·완강기) 등 최신 소방설비를 갖췄다. 서귀포소방서는 소방시설 실습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도내 각종 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 품질을 향상시켜 제주지역 안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최근 건축물의 대형·고층화에 따라 내부 소방시설 또한 복잡해지고 있어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3일 제주지방우정청과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내 제주지방우정청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은 화재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대비해 도민이 공감하는 불조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이용객이 많은 도내 주요 우체국 5개소*에 화재예방 홍보 봉투 총 1만 장(대봉투 5,000장 / 소봉투 5,000장)을 비치해 도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도민 홍보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 메시지를 전국 방방곡곡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화재예방 홍보 공익성을 제고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협력해주신 제주지방우정청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영훈 제주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소방과 협력해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앞으로 제주지역에서도 선박을 운항할 수 있는 면허를 지닌 해기사의 기초안전 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6급 해기사에 대한 기초안전 재교육이 제주에서도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내 선원들은 5년마다 기초안전 재교육을 받기 위해 부산과 목포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하지만 제주도 성산포선원복지회관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제주도해상산업노동조합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선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초안전 재교육을 통해 연간 880명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첫 교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출장교육 과정으로 13~14일간 2일간 총 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산포항선원복지회관에서 이론교육 후 성산고등학교 실내수영장에서 실기교육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교육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요조사 둥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가족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확대 신청 접수에 따른 제주도의 사실조사가 본격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피해로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확대 신청 접수를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했다. 기존 희생자의 사망기록 기재·정정에 한정됐던 신청사항을 관련 법령의 개정에 따라 제적부 없는 희생자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창설, 사실상의 자녀와 희생자 간 친생자 관계 연결까지 확대해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7월 28일 이후 현재까지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신청 건수는 62건이다. 취하한 1건을 제외하고 신청 유형별로 살펴보면 희생자의 사망기록 기재·정정 신청 3건, 제적부 없는 희생자의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신청이 8건, 친생자관계 연결 신청이 50건이다. 읍·면·동에서 접수된 신청 건들이 양 행정시 자치행정과를 거쳐 도에 속속 접수되면서 제주도에서는 순차적으로 신청인과 인우보증인에 대한 면담조사, 각종 신청자료의 수정 및 보완 요청 등 사실조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초적인 사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변화된 인권 여건과 정책수요에 기초해 마련된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공청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토론,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도민 및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인권행정 추진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병준 한양대학교 교수, 안효철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소장,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소장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계획안에는 2024~2028년 정책방향과 추진전략, 추진과제별 세부추진과제, 제2차 계획의 성과와 평가를 비롯해 제3차 기본계획 이행점검 강화 및 인권행정 추진체계 강화 방안 등이 담겼다.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정책방송원(KTV)에서 관리하는 대한뉴스 중 제주 관련 사건(1950~1970년 생산자료)에 대한 해설자료 9편을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 콘텐츠는 제주를 찾아온 학술조사단이 애월 해변에 끼친 영향(제226호), 우도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의 뒷 이야기(제332호), 탐라미녀대회의 사회․문화적 영향과 도지사의 대회 개최 의도(제384호), 해녀 잠수대회가 끼친 영향과 학자들의 해석(제582호), 대통령이 제주로 보낸 기차의 행방(제1184호) 등이다. 아울러, 중앙 인사의 제주방문 목적 및 영향(제84호, 제304호, 제331호)과 5․16도로 기공식에서의 생생한 도지사 연설문(제358호)에 관한 자료도 있다. 대한뉴스는 과거 공보처 산하 국립영상제작소에서 제작한 국정홍보 동영상으로, 오늘날처럼 텔레비전(TV)이나 인터넷 뉴스가 보편화되지 않던 시절 현대사의 중요 사건에 대한 영상기록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다만, 국정홍보 목적으로 만든 뉴스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