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 사업비로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사업을 2개년 사업으로 신청했으며, 올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은 수십 년간 축적된 제주해녀문화와 관련된 해녀들의 삶, 역사, 해양지식, 경제, 사회 등 각 분야 성과물을 망라하는 사업이다. 해녀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편찬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표제어 1,000개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도 국비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올해 사업으로 도출한 표제어에 대한 원고를 묶어 백과사전으로 발간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도 개설할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의 발간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제주해녀에 대한 지식과 용어를 총망라해 후대에 전승하는 자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겨울철 어업활동 증가와 기상악화로 인한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12월 어선 사고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겨울철 방심과 부주의로 증가하는 어선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되며, 기관 및 배전시설 정비 상태, 전기화재 발생요인 및 소방장비 점검, 어선위치 발신장치 등 조난 신호장비의 안전 점검과 화재, 충돌 사고 및 인명 피해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항 시 상시경계 주의 등 어선원들의 안전 조업을 당부하고 구명설비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장치 등을 점검한다. 현장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하며, 중대한 위법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안전기준이 미흡하거나 현장과 맞지 않는 제도와 관행 등도 적극 발굴해 합리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가을·겨울철 어업활동의 증가가 사고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주들도 어선사고로 인해 어선원들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13일 오전 11시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상임위 도의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편성현황 및 문화관광체육분야 예산에 대한 설명 및 의견수렴’뿐만 아니라 의정자문위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이승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분야 예산은 거꾸로 감액되어 걱정이 크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문화관광체육분야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자문위원들께서 주신 자문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그동안 침체됐던 문화관광 분야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분과회의 참석한 의정자문위원들은 제주여행과 관련하여 고물가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제주관광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 관광산업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10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7건(올해 누적 314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건(올해 누적 190건)으로 적합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응해 현장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수산물 물가안정 대응반을 가동해 수산물 소매점, 가공업체 등 생산‧유통‧판매 상황 현장 조사 및 소비 활성화(물가안정) 대책 실행과 모니터링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제주 전 지역이 지난 10월 31일 정부가 추진하는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받기 위해 도내 단위 해역별로 양식장, 어촌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최초 방사능 검사결과가적합 판정을 받았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매월 3회 이상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을 유지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13일 조천읍 대흘리에 운영중인 조천 거점소독초소를 방문해 현장 방역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지난 10월 소 럼피스킨,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거점소독시설 5개소와 철새도래지 방역초소 2개소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읍․면이 보유한 소독차량과 제주축협 공동방제단의 방제차량 등을 동원해 축산시설과 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 유지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농가에서도 철저한 예찰과 자율방역 등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하면서, “도내에 가죽전염병이 유입되지 못하도록 철저한 차단방역 유지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됨에 따라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도내 시험장 3개소(중앙여고, 제주여고, 영주고), 서귀포시 2개소(남주고, 삼성여고)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및 인접 교차로 교통 정체 해소 등 도로 혼잡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수능 당일 교통경찰 50명, 자치경찰주민봉사대 30명을 도내 시험장 3개소 주변 및 인접교차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제주시 3개소, 서귀포시 3개소를 지정하고 자치경찰단 순찰차(6대), 싸이카(2대)를 활용해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용식 교통생활안전과장은 “특별교통관리 및 수험생 긴급수송과 함께 수능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시험장 주변 교통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관리해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 주요 성과 공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마련, 농촌지도사업 방향 설정 등을 위한 ‘2023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2023년 시범사업 성과 평가, 치유농장 조성 사업 및 감귤류 관수관비 시범사업 성과분석, 주요 핵심업무 추진 결과, 2024년 농촌지도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농업기술센터의 올해 주요 핵심업무 추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농촌지도 분야는 노동력 부족 및 농기계 구입 부담 해소를 위한 신규 농기계 11종 60대 확보, 농기계 임대사업 1,300농가 1,651대 2,527일, 내방객 사고예방 안전울타리 설치 등으로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농촌자원 분야는 농업인 맞춤형 전문교육 29과정 98회 3,125명, 청년, 신규농업인 대상 교육 및 컨설팅 16회 515명, 치유 및 진로체험농장 3개소 조성과 체험상품 5건 개발 등이다. 특히, 탑한라봉연구회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해 안전관리 수준이 5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에서 문화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아태지역의 문화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의 장으로 회장단 선거, 위원회 및 집행부 회의와 교류전시회 등이 열리며, 한국에서는 제주를 비롯해 총 14개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이 참가했다. 제주는 아태지역 간 문화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2015년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설립을 제안해 같은해 11월 문화분과위원회를 설립하고 위원장 도시로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제주는 2023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를 주관하고 제주의 주요 문화정책과 함께 한해동안 추진한 UCLG 연계 활동을 적극 홍보했다. 폐시설을 활용한 복합문화시설 조성(예술공간 이아, 예술곶 산양), 제주어 보존 육성, 케이(K)-콘텐츠 유치 사업과 함께 제주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탐라문화제와 제주국제관악제를 소개했다. 또한, UCLG와 연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해 보호받을 권리 등을 구체화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생태법인 제도 도입 제주특별법 개정’ 공동회견을 열고, 국내 최초로 생태법인(Eco Legal Person) 제도를 도입해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 생태환경 정책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천명했다. 생태법인은 사람 외에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 등 비인간 존재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해외에서는 뉴질랜드의 환가누이강, 스페인의 석호(바다와 강이 만나는 연안에 형성된 호수) 등 자연물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사례가 있다. 제주도는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학계(생태・문화・철학・언론), 법조계(변호사・로스쿨 교수), 전문가(돌고래・해양) 등으로 구성된 생태법인 제도화 워킹그룹(위원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을 운영하며 총 4차례 회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안과 생태법인 창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1일 제2회 한의약 웰니스 전시체험 박람회에 참석해 한의약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도민들이 느끼는 사회적 고립도가 높다”면서 “이번 박람회로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치유로 마음의 건강도 챙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특색을 살린 한의약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촘촘한 의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