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월군은 4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MZ세대 공직자를 대상으로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직문화 개선과 젊은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활력 증진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고자, 분야별 핵심 사업 54개 팀 7급 이하의 직원을 대상으로 주니어보드를 구성했다. 최명서 영월군수와 직원 40명은 오찬회의(브라운백미팅)를 통해 인구감소 대응 아이디어,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의 대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미래를 이끌어갈 MZ 공무원의 당찬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문화 개선과 적극 행정 실천”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주니어보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활력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인구감소 대응 선진사례를 경험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앞장서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공직자의 견문을 넓히고 정부의 인구감소 대응의 기조를 이해하여 미래 영월의 발전을 위한 방향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철원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철원군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철원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2023년도 연매출액 4억원 이하 및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중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철원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등록하여 영위하는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표자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진행하며,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카드 매출액의 0.5% 지원으로 신청 적격자에게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등 (재)보증 제한 업종과 무등록사업자, 신청일 현재 휴·폐업한 소상공인, 2023년도 연매출이 4억원을 초과하는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전년도와 다르게 카드매출액 및 총매출액 증빙서류를 사업주에게 직접 받아 신속한 지원 금액의 확정과 빠른 보상금 지급을 요하고자 한다. 철원군은 이를 통해 물가상승에 따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9곳의 경로당을 선정하여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강원도 광역치매센터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수료한 강사 3명을 채용하여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교육, 인지강화 프로그램(인지강화 학습지, 미술, 음악교실, 치매예방체조 등)을 매주 1회 8회기씩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검사 및 주관적 기억력 감퇴평가 등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평가 한 결과 일상생활 수행력, 삶의 활력, 인지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평가됐다. 이와 같은 치매 예방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자신감과 표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일상에서 활력을 느낀다.”, “이렇게 도움이 되니 프로그램을 또 진행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철원군 치매안심센터장(이춘재 보건소장)은“농촌 지역 특성상 평소 프로그램을 접하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겨울철새가 날아오는 철원 평야 철새도래지 농경지에 농사를 짓는 농가를 대상으로 철새보호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추진협의회는 철원군 이은성 청정환경과장을 중심으로 두루미 보호단체, 한국 농어촌 공사, 농·축산업 대표 등 총 12인으로 구성되어, 계약단가, 사업 범위 등을 심의 의결했다. 철새보호를 위한 활동유형 중 철원군은 벼농사가 대부분이라 볏짚존치(낙곡을 이용한 먹이 및 휴식공간 제공)에 집중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추진협의회에서는 계약단가(50원/㎡)와 사업범위[철원읍:중세, 대마, 산명, 내포, 외촌, 사요, 유정, 홍원 동송읍:강산, 하갈, 관우, 이길, 양지, 대위, 중강 김화읍:용양, 암정, 도창, 읍내(일부분) 갈말:정연 근북:유곡 근남:풍암(신규)] 22개 리가 결정됐다. 5월 중 사업공고와 홍보를 통해 철원군 4개 읍에서 청약을 접수하고, 대상자선정 및 계약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성 청정환경과장은 “안정적인 먹이 환경조성과 서식지 제공의 효과로, 철원평야를 찾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3기수에 걸쳐 1박 2일간 8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2024년 8급 공무원 직무역량 업스킬링(Upskilling)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교육은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이번 교육 과정은 평창군 군정전반에 걸쳐 실무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8급 공무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직 업무의 전문성을 습득하여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교과목 위주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과 평창군이 상호 협업하여 계획된 교육으로서, 수준높은 전문강사를 초빙하고 개인별 현장 실습과 전문강사와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한 의사소통 기법, 업무 상황별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 대상자들의 실질적으로 업무 능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군 8급 공무원들의 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감‧소통‧동행을 주제로, 부모-자녀 소통프로그램‘동상同夢 데이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달 11일 청소년센터 3층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부모-자녀간 적절한 상호작용 부재로 인한 갈등이 증가되어 부모-자녀 소통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청소년 발달단계를 고려한 활동 중심의 집단상담 방식으로 바라보다(관심, 배려), 나눠보다(감정, 소통), 나아가다(동행)라는 체계적이고 순환적인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소중한 가족사진을 특별한 팝아트로 표현하는 팝아트 체험활동 등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은 물론 다양한 소통 방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14가족(10세~13세 청소년 1명과 보호자 1명) 28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프로그램 신청은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자녀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가 봄철 산불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풍으로 수목이 쓰러져 전선이 단선되는 사례가 강릉에서 발생,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등 산불 취약시기 위험 요인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 초부터 내달 중순까지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 조사를 거쳐 나무 높이(수고), 경사도, 기울어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전력설비 기준으로 도복 시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 수목을 선정하여 소유주에게 동의를 받는 동시에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우선 1단계에 해당하는 고위험군부터 신속히 제거하고 현장 여건에 따라 2, 3단계 위험 수목도 포함하여 작업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산불 발생 제로화에 방점을 두고 위험 요인을 최대한 줄여나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과 유관기관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가 최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추진한 ‘막힘없이 100세까지’캠페인에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는 한편 심근경색‧뇌졸중 증상을 알고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최근 묵호건강증진센터 및 동쪽바다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북평파출소와 북평민속시장 일원, 크랩킹 페스타 행사장 등에서 건강부스 운영을 통한 자기혈관숫자 알기(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확인)를 비롯한 심근경색‧뇌졸중 증상과 대처 방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뇌졸중‧심근경색 5대 증상 및 심뇌혈관질환 돌림판 퀴즈 게임 이벤트를 진행,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며, 많은 호응을 유도했다. 동해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육장을 운영, 혈압‧혈당기 대여 및 건강행태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100세까지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 신동읍 테마형 서비스거점 사업으로 조성한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인‘신나는 모두의 다락’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신나는 모두의 다락’은 2021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신동읍이 신규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유휴시설인 국토건설단 숙소 2동을 리모델링하여 2023년 말 조성했으며,‘신나는우리동네신동 협동조합(대표 이종열)’과 시설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교육, 문화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4월 23일 부터 4월 25일까지 주민 작품전시회‘금손똥손 솜씨자랑’을 개최하고, 신동읍건강위원회 라피끄동아리(20명)활동으로 직접 만든 한지공예, 매듭공예, 뜨개공예, 캘리그라피 수채화 그림 등의 작품 전시와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한 연필꽂이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정선군농업회의소에서 추진하는‘일반농산어촌개발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문화교양강좌(꽃차 약선차 교실, 토탈공예, 생활요리 교실)를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범모 신동읍장은“신나는 모두의 다락에서 지역작가 작품 및 지역특산품 전시, 공유 주방을 통한 레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가 민간 지원조직인 어촌 앵커조직과 함께 지역사회 숨은 치매 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시책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전국 치매 유병율은 노인인구 10명 중 1명 정도인 약 10%를 잠재적 치매 인구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히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고 의료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서 치매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동해시의 경우, 어촌지역인 어달, 대진, 노봉 일원의 고령화율이 시 전체 고령화율인 23% 대비 2배 가량인 47%에 달하고 있어, 치매 환자, 고독사 등의 사회문제 발생 위험성이 증가, 높은 치매유병률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 보건소와 어촌 앵커 조직 간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업무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시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2월 어촌 정주‧경제 환경개선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포스트-어촌뉴딜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와 연계,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어촌 앵커조직이 협업하여 ‘치매 환자 사각지대 제로화 마을 조성’에 나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