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는 6일 우산지구대 인근에 위치한 상설교복나눔장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고 본격 재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북구새마을회 기존 건물을 활용해 지난 2020년 조성한 상설교복나눔장터는 노후화, 공간 비효율, 냉난방 미비 등으로 인해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4월부터 연면적 293㎡, 1층 규모의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쾌적한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냉난방 시설, 공기순환장치, 조명기구, 창호 등을 새로 설치했으며 지붕틀, 천장틀, 외부판넬 등의 보강 공사로 건물 안전성을 더했다. 또한 교복 진열대를 벽면에 설치하는 등 공간 활용도 높였으며 효율적인 판매관리를 위해 포스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북구는 새로 거듭난 상설교복나눔장터를 교복 외에도 공유 물품 다양화, 자원순환 가게,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유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상설교복나눔매장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지역사회 공유경제 문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이 직접 만든 첫 번째 수어번역 동영상을 선보였다. ‘수어로 보는 서구생활’은 각종 복지정책과 생활민원 정보에 대한 수어번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광주광역시서구농아인쉼터(센터장 김수연)와 협력해 동영상 콘텐츠를 기획・촬영・편집 후 첫 게시물로‘장애인가정 출산비 지원 사업’ 안내 영상을 완성했다. 서구는 서구청 유튜브 채널을 사용한 수어 카테고리를 신설, 수어 사용에 능숙한 농인 10여 명과 지속적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 생활민원 정보에 대한 수어 번역 동영상 제작 등 기 추진 중인 사업 인프라 및 정보를 활용해 장애인 공공일자리 제공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수어 번역 영상을 제공하는 타 지자체나 중앙부처는 이미 있지만, 이를 청각・언어장애인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며 “이 첫걸음과 함께 무장애도시 추진위원회를 토대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4일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일선현장에서 취약계층 대상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서구종합사회복지관 3개소 ▲서구가족센터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상무지역자활센터 ▲어린이재단광주지역본부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형 교육 및 자연친화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형 사무국장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교육과 나답게치유성장연구소 강동호 소장의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조별 역할극을 활용한 소통형 집단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담당자들 간 지역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서구는 지난 2월 민·관 사례관리 종사자 간 협업을 위해 동 맞춤형복지팀과 민간복지관 사례관리 담당자 67명을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통합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5~19일 교육청 각 부서 및 산하 전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하계휴가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또 업무에 매진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공직기강 점검은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태세 점검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 기강 해이 사례 점검 ▲시민 눈높이에 반하는 공직자 품위훼손 행위 ▲보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근무시간 미준수와 같은 복무규정 및 공직자 품위 유지에 대한 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 본다. 시교육청은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적 사항 및 비위사실이 있을 경우 위반자는 물론 관리 책임자에게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강성도 감사관 직무대리는 “이번 하계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점검으로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공직기강 관련 명절과 연말연시, 휴가철 등 시기에 따라 전 부서를 대상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8월 학교로 찾아가는 ‘기초학력 집중지원 여름방학 교실’을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고 5 밝혔다. 이번 기초학력 여름방학 교실은 기초학력 관련 연중 학습지도가 이뤄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기관이 연계한 방학 중 맞춤형 학생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진 예방 및 학습결손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교실 운영을 위해 7월 초까지 초등 교사들의 희망을 받아 기초학력 지도교사를 모집했다. 이를 통해 학습 부진 예방과 학습결손 지도에 열정과 관심 있는 교사 30명이 모집돼 지도교사 인력풀을 구축했다. 이후 신청학교 지도학생의 학습 현황과 특성을 파악해 방문지도 대상학교에 지도교사를 배정하여 운영한다. 교사들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8월 보충지도를 신청한 학교를 방문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집중지도를 한다. 특히 한글 문해력 및 기초 수리력에 대한 집중 지도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도 결과는 향후 대상 학생 담임교사에게 제공돼 기초학력 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피드백이 적극 이뤄진다. 한글 문해력 지도자료 개발에 참여한 일신초 이성규 수석교사는 “방학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 주관 ‘2022년 자치구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자치구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주민참여도, 홍보 노력도, 시·자치구 간 협업 노력도 등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자치구를 시상하는 평가다.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특별상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광산구가 행안부 평가에 이어 광주광역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안은 것은 주민중심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큰 역할을 한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실제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 및 운영은 물론 주민참여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전반에서 수준과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예산편성 과정 등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사업 제안 건수도 지난해보다 27% 증가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학교 운영 및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며 내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 빛고을농업대학(신소득작목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신소득작목과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30회, 100시간에 걸쳐 재배 가능한 새로운 소득작목을 탐구하고, 가공·체험 등 농촌융복합산업 운영을 위한 경영전략을 습득한다. 이번 견학은 기후위기 대응작목에 대한 수요를 반영, 아열대·열대과수를 중심으로 진행한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함평군과 화순군에 있는 백향과와 커피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 경영전략을 습득한다. 앞서 신소득작목과는 지난 6월 전남도과수연구소,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농업관 실증시험포, 해남·완도·고흥지역 선도농가를 방문해 바나나·애플망고·커피 재배현장을 체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재 커피를 재배하며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농장의 수익증대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며 “현장견학을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농장경영 매뉴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꾸준한 탐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분야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9년 연속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해마다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 분석능력을 검증·평가한다. 평가방법은 일정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받아 분석후 검증기관에 제출하면 세계 각 분석기관에서 내놓은 분석결과와 상호비교를 통해 적합(Acceptable) 또는 부적합(Not Acceptable)으로 평가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인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유기인계농약, 이온성분 등 총 17개 항목에서 ‘적합’을 받아 수질 측정과 분석 능력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분석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평가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는 전 세계 환경관련 시험실의 분석능력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미국환경보호청(US 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증한 국제숙련도 시험평가 기관이다.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숙련도 평가를 통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적으로 먹는물 분야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 생산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영 중인 주민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의 문턱이 닳고 있다. 손주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초급 과정을 신청한 주민부터 유튜브와 이미지 편집법 등을 배우려는 주민들이 끊이지 않아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주민 정보화 교육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관내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2월부터 매월 2과목씩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중급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초급 과정에서는 컴퓨터 입문의 기초인 타자 연습과 인터넷을 활용하는 윈도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기초 교육을 끝낸 주민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개설을 비롯해 이미지 파일을 편집 활용하는 포토 스케이프,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을 배우는 중급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주민 정보화 교육을 다녀간 주민은 359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매월 한 차례씩 초‧중급 과정 프로그램 참가자를 각각 35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있는데, 접수 첫날 오전부터 담당부서 전화가 마비될 만큼 큰 사랑을 독차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도서관에서 물과 관련한 책을 읽은 뒤 제 생각을 공유하는 ‘서평 공모‧전시회’를 개최한다. 5일 남구 청소년도서관에 따르면 이곳 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물’을 주제로 서평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도서관에서 생명과 비, 가뭄, 장마, 절약, 건강, 아프리카, 환경 등 물과 관련한 도서를 읽고 난 뒤 느낀 점을 2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평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서평 공모‧전시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은 해당 기간 내에 청소년도서관을 방문해 안내 데스크에 서평을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해당 자료를 보내면 된다. 남구는 회의를 통해 서평 전시회 수상자 1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자에게는 청소년도서관 대출 권수(5권→10권) 확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전시회 초대장도 발송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독서의 즐거움도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