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기생충 질환을 퇴치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등 장내 기생충 11종에 대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섬진강, 금강이 흐르는 지역적 특성으로 200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높은 간흡충증의 경우, 세계보건기구가 담도암의 1급 원인으로 지정하고 있는 고위험 병원체로써 장흡충 등 타 기생충에 비해 지속적인 검사 및 관리가 필요하다. 감염 시 오랜 기간 담관에 기생하면서 복통, 발열, 설사,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담낭염, 담도암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올해도 진안군 보건소는 최근 3개년간 간흡충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읍·면 지역을 세밀하게 집중 검사하고, 2023년도 간흡충 양성자에게 재검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 주변 주민 또는 민물고기 생식자 중 검사희망자는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대변을 수거하고 있으니 검사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은 치료제를 투약하고 3개월 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보건소는 11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고고당 건강교실’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만성질환자 또는 관심이 있는 남구 주민이며, 참여 신청은 보건소 건강관리실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이번 고고당 건강 교실은 주민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 지식을 교육하고 건강 생활 습관 실천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교육으로 운영된다. 매회 교육 전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시작으로 간호사‧영양사‧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바로 알기, 당뇨 바로 알기 및 음주 예방 교육, 만성 질환자의 금연의 중요성, 만성질환자의 식사요법 및 영양교육, 만성질환자의 구강 관리 교육과 함께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 체조 교실도 운영하여 만성질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자 남구 보건소장은“만성질환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고고당 건강 교실’에 참여하여 건강행태 개선에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천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주민 48명을 대상으로 ‘뇌 나이는 청춘’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맞춤형 인지훈련이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간동면 간척1리, 용호리, 유촌1리 경로당에서 내달 26일까지 매주 1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센터는 오는 7월말까지, 화천읍 신읍리에 위치한 실버복지센터에서 뜨개교실, 전통놀이, 원예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매주 1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는 보건의료원 4층 다목적실에서도 스트레스 완화와 공간 지각향상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에 열린다. 치매안심센터는 예방 뿐 아니라, 치매 질환자의 증상완화와 관리를 위한 치매쉼터도 운영한다. 예방교실이 치매 정상군을 대상으로 한다면,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가 대상이다. 치매쉼터는 센터에서 진행되는 ‘센터형 기억채움학교’, 사내보건소에 마련되는 ‘분소형 기억채움학교’, 환자 자택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억채움학교’로 구분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제1기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보호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해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으로 운영된다. ‘가족교실’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이 돌봄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지식, 치매 환자와 소통하는 방법, 보호자 자신을 돌보는 방법, 치매 환자를 위한 복지제도 등을 다룬다. ‘힐링프로그램’은 돌봄에 지친 치매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하여 원예, 요리, 힐링 아로마, 라탄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들은 치매 환자를 돌보면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토로하고 새로운 정보와 돌봄의 방법을 공유하는 자조모임의 시간도 갖는다.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교육과 힐링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올해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과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포성 발진과 급성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의 발생률이 젊은 연령층에 비해 8 부터 10배가량 높고 치료 후에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심한 후유증 및 중증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감염을 예방하여 발병을 줄일 뿐만 아니라, 발병하더라도 증상 완화 및 합병증 발생 감소로 입원율을 낮춘다. 계양구는 질병에 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 지원은 계양구가 구비를 편성해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로부터 과거 1년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구민 중,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예방접종 1회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방문 편의를 위해서는 관내 101개소의 의료기관(외래환자 99개소, 입원환자 2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국가는 의료파업에 따른 의료기관의 의사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보건소·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를 전국의 20개 의료기관에 파견하여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한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지역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의료파업이 종료되는 시기까지 보건소·보건지소의 진료를 한시적(기간 3.11.~4.10.)으로 공중보건의사가 순회하면서 진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역주민은 한시적으로 보건기관 이용이 불편하더라도 진료 일정에 맞추어 보건기관을 이용하여 주시길 바라며, 지역 보건기관의 이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인근 보건지소 진료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보건소가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65세 이상 노인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 회장 3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문예의 전당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많이 발생하고, 5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 위험이 크며, 예방 백신 또한 따로 없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두통, 구토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이에,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전 긴 옷과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작업 중에는 옷 위에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 등 보조도구 사용하기 ▲귀가 후 샤워하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작업복은 충분히 털어낸 뒤 일상복과 분리해 세탁하기 ▲기피제 주요정보 숙지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문영 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중구보건소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정부 보건의료재난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며 의료공백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의료기관 서비스 중단 등 의료공백으로 인한 구민 불편과 만일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에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인력을 배치해 대응하고, 이외 시간은 비상연락망(핫라인)을 구축·가동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다. 상황실은 상황 단계별 대응 계획 등의 내용을 담은 ‘비상진료대책’을 토대로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관리하고 있다. 또한 개원의 집단휴진 동향 파악 등 의료계 상황과 의료기관 이용 불편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개원의 집단휴진 시에는 신속대응반을 운영, 의료기관별 휴진 여부를 파악해 상황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진료 차질 방지를 위해 보건소 진료실을 평일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3월 4일 세계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12일부터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중앙(보건복지부)과 지자체(시군구별 보건소)가 비만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하여 고양시민 대상‘공원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운영한다. 챌린지는 선정된 공원 16곳에 방문하여 ▲공원에서 가볍게 걷기 ▲공원 스탬프 5개 모으기 ▲공원 방문사진과 참여 후기 인증하기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2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홍보물을 지급한다. 또한 고양시 직원들의 직무관련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의 능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워크온 활용‘일상 속 걷기 챌린지’도 운영한다. 오프라인으로는 비만예방을 위한 슬로건과 건강생활수칙 홍보를 위해 ▲가로등 현수기 게시(어울림누리 삼거리 ~ 고양경찰서 앞 사거리, 고양경찰서 앞 사거리 ~ 행신교차로) ▲소상공인 카페 비만예방 컵홀더 지원 ▲원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동남아 및 중남미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모기매개감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뎅기열은 주로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와 같은 매개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일상회복에 따른 해외여행 활성화로 인해 2023년 우리나라 뎅기열 환자는 206명으로 2022년 대비 2배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뎅기열 유입국가는 베트남 158명, 필리핀 135명, 태국 85명 순으로 대부분 동남아 지역 국가에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올해는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환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는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전 해외감염병나우(NOW)누리집에서 국가별 감염병 예방정보를 통해 방문 지역별 주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팔 상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