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하반기부터 급식종사자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동 로봇을 활용한 공유형 튀김 전용실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튀김 전용실은 조리 종사자의 업무 부담 경감은 물론 조리실 외부공간에 별도실 구축과 환기시설 강화로, 튀김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 흄을 최소화하여 조리실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튀김 전용실은 인근 학교에서도 공유해 사용할 수 있고, 인근 학교에서 조리를 요청하면 중심학교에서 조리 완료 후 인근 학교로 제공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에 학교 급식실 튀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학교급식 자동화시스템(조리로봇) 시범학교로 선정된 구미산동고등학교 와 경산고등학교에 구축 예정인 튀김 전용실은 이달 제안 공모를 거쳐 협동 로봇을 선정하고 시설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사용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경북교육청은 도내 포항고등학교 조리실에 튀김 조리용 로봇을 설치하여 현장적용과정을 거쳤으며, 지난달 25일 포항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하반기 시범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월부터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물품구매 제도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물품구매 제도 개선 방안’은 지난달부터 시행한 시설 공사 관급자재 관련 개선에 이어 일반물품에 대한 제도 개선의 하나로, 물품 선정 단계부터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은 물품 선정위원회 운영 금액 기준과 적용 대상 기관 확대, 지역업체 물품 우선구매 제도 강화 운영 등이다. 물품 선정위원회 운영은 2011년 제도 시행 이후부터 학교에만 적용하던 것을 경북교육청 산하 전 기관으로 전면 확대하고, 심의 대상 금액도 현재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여 교직원 업무를 경감하고 2천만 원 이하 금액은 지역업체 물품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업체 물품 우선구매 제도는 2021년부터 ‘100만 원 이상 타 시도 업체 물품구매 시 사유서 첨부’를 시행하고 있으나, 사유서 작성은 일정한 서식 없이 업무 담당자의 자율에 맡겨져 있어 지역업체 물품 이용 유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원 맞춤형복지제도를 적용받는 근로자 중 1~2월 퇴직예정자가 조기에 특별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 일정을 앞당겨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건강검진은 교육공무직원 맞춤형복지제도를 적용받는 근로자에게 격년으로 1인당 30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개인 희망 검진 항목을 검진받은 후 소속 기관(학교)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검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 1~2월에 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은 2025년 특별건강검진 대상자에 해당하여, 퇴직일 전 촉박한 기일 내 서둘러 검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내년 1~2월 퇴직자들이 여유를 갖고 원활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퇴직 이전 연도에 조기 검진받을 수 있게 제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교육공무직원은 여유로운 퇴직 준비를 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퇴직 전 질병을 예방하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희망 검진 기관과 검진 항목을 좀 더 고심해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건강검진 조기 실시는 연초 검진 예약 폭증으로 희망하는 검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일부터 8일까지 도다리로 잘 알려진 어린 문치가자미 50만마리를 연안 5개 시·군 연안해역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문치가자미는 지난 1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건강한 알을 인공적으로 수정·부화하여, 6개월간 정성껏 기른 5㎝급 크기의 건강한 우량 종자다. ‘문치가자미’라는 표준명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지만, 지역에서는 ‘도다리’라는 별칭으로 친숙하며, 연안의 연승 · 자망어업 및 낚시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어획 대상어종으로 주로 고급횟감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북 동해안은 수중 바닥이 모래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문치가자미를 포함해 바닥에서 생활하는 가자미류의 서식에 적합한 해양환경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약 25종의 가자미류 중 15종이 동해에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적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가자미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지역의 주요 어자원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5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치가자미의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매년 50만마리 이상의 종자를 생산 방류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는 미래교육지구사업으로 6월 29일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진로체험을 운영한다. 가족진로체험은 5월에 디저트, 테라리움 체험을 시작으로 6월에는 잡월드에서 청소년이 선택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체험은 지난 5월부터 희망자를 접수받아 청소년이 희망하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모의 체험 방식으로 진행했다. (바리스타, 항해사, 패션디자인, 수술실, 게임개발회사, 승무원, 메이크업숍, 우주센터, 방송국 등)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진로 탐색을 어려워하는 청소년에게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시간을 통해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을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가족 체험을 준비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꿈을 찾아 나아가도록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29일 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 수상자인 윤진우, 윤윤서,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이주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토요트롯 in 문경' 공연과 함께 진행됐으며,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과 500여 명의 청중 등이 참석하여 공연무대, 위촉패 수여,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진우(서울 거주)씨는 지난 15일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에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모인 12팀의 본선 진출자들 중 가수 김희재의‘잃어버린 정’을 노래하고 대상을 수상했으며, 문경 점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트로트 샛별’ 윤윤서양은‘용두산엘레지’를 열창하여 인기상을 차지했다. 김선식 사기장은 문경 출신으로, 2019년도에 경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청화백자)으로 지정됐고, 2005년에 대한민국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 명사에 오르기도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경시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상주시 토착미생물 분리’와 ‘기능성미생물 SJ07 균주 특성 및 효과’ 두 가지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농업미생물은 균주에 따라 작물생육 촉진, 병해충방제, 환경스트레스 저감, 생산량 증대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토양이나 생물체에 서식하는 토착미생물은 높은 적응성과 다기능성으로 농업적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는 현재 농업미생물관에서 공급중인 3종균을 기능이 우수한 토착미생물로 대체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식물 근권토양, 열매, 초유 등에서 고초균(Bacillus subtilis) 4개, 효모균(Saccharomyces cerevisiae) 6개, 유산균(Lacticaseibacillus paracasei) 8개 분리를 완료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작물 염류장애 피해 저감을 위해 최종 선발한 상주시 토착균주 SJ07이 다른 동일종에 비하여 고염류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으며 염류스트레스를 받은 오이의 뿌리 회복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28일 오후 2시 기술센터에서 수경재배 배양액 조성 및 처방 프로그램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술센터는 올해 1월 수경재배 원수·양액 분석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원수(原水, 지하수 등) 분석 결과가 반영된 배양액조성표 작성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 7월 프로그램 시험 운영 후, 수경재배 농업인에게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배양액조성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경재배 환경관리 및 스마트팜 운영프로그램 연구자인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조영열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에 포함된 필수양분 원소량을 분석한 후, 이를 반영한 작물별 비료투입량까지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가 필수적이다. 이제 상주시 수경재배 농업인들은 기술센터에서 원수 분석과 분석 결과를 즉시 반영한 배양액조성표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는 2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 1일자 신규공무원 및 승진자 등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정기인사 임용식은 15명의 신규 공무원 및 3명의 전입자와 더불어 승진 16명(4급 1명, 5급 4명, 6급 11명), 직무대리 2명, 전보 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들과 함께 임용의 기쁨과 시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개최했으며, 그간 열정을 가지고 상주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의 승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사랑하는 자녀를 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신규 공무원 임용자들에게 “앞으로 새내기 공직자의 패기가 상주시의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진자에게는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의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통솔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케이티와 6월 28월 10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소장, 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통신 인프라 구축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신의와 선의를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상주시 지역 스마트 영농지원 특화사업 진행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티의 초고속 인터넷이 영농 현장에 신속하게 확대·보급됨에 따라 ICT 기술적용 및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농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정보통신 기술이 필수적이다. 네트워크 기반조성을 케이티와 기술센터가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