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는 11월 6일 제3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5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의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4년 예산안’에 대한 주요 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집행부로부터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가계와 기업의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또한, 국가 및 지방의 세수 여건의 어려움으로 해마다 증가하던 대구시 예산이 내년도에는 1,443억 원 감소 편성되어, 민생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 편성이 자칫 소홀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예산심사 과정에서 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되어 있는지, 관행적으로 편성되어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각 상임위원장에게 당부하며,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주)와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본 연구는 리소좀의 특정 막단백질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약물 개발을 통해 리소좀의 환경을 정상화함으로써 파킨슨병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소좀 기능장애는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어 있는데, 해당 아이디어를 쓰리브룩스가 제안했고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유효물질 발굴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분자설계팀(한민우 팀장)은 다양한 가상신약탐색 기술을 활용하여 리소좀 막단백질을 표적으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쓰리브룩스(대표 김성영)는 2022년 12월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의 Cryo-EM 인프라를 활용한 구조생물학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1년이 채 안 된 신생 벤처기업이지만 23년 중기부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된 전도 유망한 기업으로, 분자설계팀 외에도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여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 제27회 청소년 및 대학(대학원)생 협주곡의 밤 'THE-NEXT-GUGAK-人' 무대가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중학생에서부터 대학원생까지 국악 유망주들의 연주를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연주로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협주곡’(가야금_ 장원지:운암중학교)과 해금협주곡 ‘추상’(해금_ 문지현:경북예술고등학교)이 연주된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여성적인 섬세한 농현과 다채로운 조 변화가 특징이다. 김희조에 의해 관현악 편성으로 재구성한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은 깊고 풍부한 가야금 성음에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해금 연주자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요구되는 해금협주곡 ‘추상’은 격정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노래하듯이 서정적으로 연주해야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담고 있다. 가을 하늘의 정취를 해금 가락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대학(대학원)생들의 연주로는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위한 협주곡’(대금_ 이규원:경북대학교), 거문고 2중주 ‘고구려의 여운’(거문고_ 윤새봄, 김명진:경북대학교), 생황 협주곡 ‘환상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Benedikt Fohr)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었던 지난 10월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오케스트라의 해외 진출,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클래식 전용 극장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려 한다. 2018년부터 매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한국과 세계의 청년 음악가들이 프로 오케스트라에 진입하고, 프로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제공하여 수준 높은 문화적 경지를 경험하도록 했다. 또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단원을 상호 초청하여 대륙을 잇는 문화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세계 속 클래식 전용 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 예술 인프라를 확장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협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아람봉사단은 지난 3일 상생협력 자매결연을 맺은 안동시 길안면에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을 포함해 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아람봉사단과 길안면 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과수원에 함께 방문해 사과를 수확했다. 또한 공사에서는 이렇게 수확한 사과와 길안면의 특산물인 쌀을 직접 구입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안동 우호교류 협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안동시 길안면과 상생협력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농산품 애용 및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에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올여름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자매결연지인 안동에서 특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100명을 선발해 안동과 군위지역의 쌀 1,000kg과 사과 300kg을 전달할 것이라 밝혔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3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환경기술 교류 및 국가 환경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6개 환경 공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 △기후 위기 대응 등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환경산업 정책의 실행력 강화 및 활성화 지원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6개 환경 공기업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들 공기업은 ‘환경공기업 미래혁신협의회’를 발족해 정기회의를 개최해 기술교류, 아이디어 발굴 등의 공동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 6개 환경 공기업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 관련 특화사업의 발굴과 육성을 촉진하는 등 환경공기업 전체 역량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환경사업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교류에 적극 힘쓰겠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하수처리로 시민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출범 1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공단은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에 따라 2022년 10월 1일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년간 공단은 조직 슬림화, 예산 절감, 서비스 혁신, 지역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경영혁신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표현되는 2023년 한 해 동안만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 달성, 각종 대외수상, 하수처리 및 각종 시설 관리와 운영의 서비스 품질 개선 등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우선,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광역환경시설공단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상하수도협회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미국환경자원학회(ERA) 주관 국제 숙련도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도 획득해 명실상부 최고의 하수처리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민간위탁 체육시설 16개소를 통합해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편리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443억 원(△1.34%) 감소한 10조 5,865억 원을 편성해 대구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대구광역시 예산안이 전년보다 줄어든 경우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부동산경기 회복 둔화와 내수 부진 영향 등으로 올해보다 지방세 2,940억 원이 감소하고, 내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 181억 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초유의 세수 부족 사태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대구광역시는 시민 세금을 한 푼도 낭비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하기 위해 ‘예산편성 3대 원칙’을 세워 어려움을 돌파하는데 총력을 다했다. 2024년도 예산편성 3대 원칙 첫째, 지방채 발행 없는 확고한 건전재정 기조 유지 세수 부족에 따른 내년도 예산편성의 어려움은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겪고 있으며, 이를 가장 손쉽게 타개하는 방안은 지방채를 신규로 발행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대구광역시는 미래 세대에 부담을 떠넘기지 않고, 지방재정 운용 원칙 중 가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오는 9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에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시민건강놀이터, 금연지원센터, 응급의료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부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현장에서 심뇌혈관질환 초기 증상을 홍보하고, 기초 검사로 혈압·혈당을 측정한 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심폐소생술 체험, 미각판정, 절주, 금연, 구강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교육모형도 전시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일 동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농악 공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범어1동의 마을 축제인 ‘제1회 소소한 행복축제’의 식전 축하공연에서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단이 직접 농악 공연을 펼쳤다. 신나는 우리의 소리로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무대는 주민들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공연 후 농악 고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주민, 특히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의 문화재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수성구의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으로,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해 이를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욱수농악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동네 어린이 농악단’, 국가무형문화재 조각장 김용운 선생의 상감기법을 주제로 한 동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지난달 대구시 기념물인 노변동 사직단에서 사직 제례 체험과 음악회도 개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