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광초등학교는 학년별 제주어 교육 프로젝트 중 6학년 전체 어린이들이 재구성된 국어와 미술 수업 시간을 통하여 “제주어 속담 풀이 사전”을 제작했다. 이번 제주어 교육 프로젝트에서는 제주어 속담 사전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속담을 선정 후 제주어 속담의 의미를 친구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만화 또는 그림으로 속담을 재구성과 재해석을 했다. 또한, 다른 학년에게도 제작 후 보급하여 제주어 학습과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경애 교장은 “ 2024~ 2025학년도 제주어교육 시범학교로서 학생들은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과 교과 연계를 통한 제주어 보전에 힘쓰고 있다”라며 “제주어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제주 전 지역에 퍼져 나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24일부터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어른의 글쓰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쓰기의 쓸모』저자이자 글쓰기 코칭 강사인 양지영의 지도로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8회에 걸쳐 ‘어른이 된 나의 삶을 돌아보는 글을 쓰고 나만의 글을 엮는 시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기록하고 성찰함으로써 마음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교육위원회, 제주시 동부선거구)은 제432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이 조례에 대한 의견을 관련기관,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를 한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강동우 교육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학교 내 모듈러교실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조례 내용은 도교육감의 책무(안 제3조), 기본계획 수립·시행(안 제4조), 실태조사(안 제5조), 재정 지원(안 제6조), 협력체계 구축(안 제7조)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또한 강동우 교육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내 모듈러교실의 설치 및 운영은 기존 학교 시설의 보수나 재건축하는 경우 학생들이 학습에 방해받지 않도록 임시 교실로 활용할 수 있어 이번 관련 조례 제정은 학교 시설이나 교육환경개선 같은 장기적인 교육시설 대수선 계획에 있어 매우 유용한 대안이 될 거라며 이번 조례 제정에 의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오는 9월 27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강동우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하여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이 정책토론회의 진행은 정이운 교육의원이 좌장을 맡고 임종헌 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이 “미래 제주교육을 위한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대한 정책 개발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강동호 교수(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양윤삼 국장(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국장), 이창환 교장( 아라초등학교), 김영관 교장(위미중학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지금까지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분석을 통하여 교육정책의 내실을 기하고 교육현안을 공론화하여 교육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해 왔다며, 강동우 대표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제주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의 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9월 24일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올해 세외수입 미수납액 정리를 위한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주재하에 세외수입 미수납액이 2억 원 이상인 17개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미수납액 징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한 결과 체납자 재산조회 및 압류, 징수불능 체납액 결손처분 등 7월 말 기준 36억 원을 정리했다. 제주시는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 체납액 전담 징수반 편성, ▲독촉 고지서 발송,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예금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적극적인 정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근거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市 재정의 어려움 해결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지역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연말까지 징수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7개소를 신규 선정한다. 지난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고를 통해 도내 13개 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에 응모했다. 선정 과정은 신청 접수 시 제출된 평가서를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1차 대상 시설을 선정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9월 말 최종 선정한다. 심사는 어린이집 평가 상태 등 9개 신청 기본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 관리 등 17개 세부 항목을 평가한다. 최종 순위는 고득점 순으로 결정되며,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시설만이 선정 대상이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 3년간 매월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공공형 어린이집 제도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과 보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제1회 펀(Fun)-스포츠 터링대회를 오는 26일 애월그린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펀-스포츠 터링은 전통놀이인 비석치기와 현대 스포츠인 볼링, 컬링의 경기방식을 접목한 새로운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인 에너지 창출, 상호작용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관계 형성,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과 체력 증진,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제주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펀-스포츠 터링대회는 특화프로그램 운영 경로당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매주 1회 터링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전문강사가 기초과정, 실습체험, 경기 규칙 등을 지도해 참가자들의 적응을 도왔으며, 이를 통해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대회에는 15개 경로당이 참여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대한터링협회 제주지부의 협조 하에 진행된다. 제주도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 확대사업으로 올해 4억 6,000만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제주경로당광역지원센터를 통해 450여 개의 경로당이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제주권역재활병원 또한 장애로 인한 2차 장애와 후유 질환 치료 전문으로 집중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지원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제주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재활 의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건강권 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운영기관: 제주대학교병원)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지역장애인 124명을 발굴했고, 임신 여성장애인 20여 명에게 건강클리닉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제주권역 장애인에게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인 ‘제주권역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농가의 우수 한(흑)우 증식 사육기반 확보와 육성을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OPU)을 이용한 한(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통해 우량 한(흑)우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한 후 한(흑)우 정액과 체외수정해 생산된다. 이 방식으로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한(흑)우 집단의 유전능력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흑)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하반기에 한(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6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9월 중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이 완료된 암소를 대상으로 공란우를 선발해 흡입기술(OPU)을 진행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11월 중 동결 수정란을 지역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동결수정란 위주의 이식으로 인한 낮은 수태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농가가 원할 경우 가능한 신선 수정란으로 대리모에 직접 이식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르웨이의 ‘에너지 수도’로 불리는 로갈란주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덴마크에 이어 노르웨이를 방문한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3일 오후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주정부 청사에서 제주도-로갈란주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올레 율랜드(Ole Ueland) 로갈란주지사, 스베인 에릭 인드비요(Svein Erik Indbjo) 주부지사 등 양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와 로갈란은 친환경에너지를 중심으로 관광과 농업·양식업·수산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유럽 최대의 석유·가스 생산·수출국 노르웨이는 2040년까지 30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설비 구축을 목표로 빠르게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로갈란주는 노르웨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이며, 석유·가스, 조선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 도시로 급격한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제주와 로갈란은 이날 협약을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