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군이 광천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삼봉마을 광천천 보행로 조성을 완료하며 주민 보행 안전과 친수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군은 총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1.4km 길이, 폭 2m의 보행로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보행자 도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있던 곳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가 시급했다. 새롭게 조성된 보행로는 630m의 일반 보행로와 770m의 데크로드로 구성됐으며, 군은 사업 추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노선을 선정하고 기존 마을쉼터를 개보수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희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보행로 조성으로 주민들이 광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천 삼봉마을은 ‘찔레꽃’노래로 유명한 장사익 선생의 고향으로, 군은 하천변에 찔레꽃을 식재해 5월이면 만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함으로써 광천천 보행로가 안전한 산책로이자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송산면 행정복지센터는 13일 유동 인구가 많은 송산농협 본점 인근에서 ‘내 고장 송산愛 주소 갖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전입신고는 새로운 거주지에 전입한 날로부터 14일 이내 주소지를 변경 및 등록하는 것으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로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은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등 십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해 관외에 주소를 둔 미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전입 혜택을 홍보하고 ‘내 고장 송산愛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박영안 송산면장은 “우리 송산면은 시가 추진하는 인구정책에 발맞춰 전입 혜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전입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송산면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인구증가 시책 홍보, 공동주택 미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입 독려 서한문 발송 등 전입 홍보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군이 군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회계연도 알기 쉬운 결산서(한눈에 보는 홍성군 결산)'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결산서는 방대하고 난해한 회계 자료를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것으로, 홍성군의 재정 상태와 운영 실적을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홍성군은 법령에 따라 매년 상세한 결산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왔으나 전문적인 용어와 방대한 양으로 일반 군민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2018회계연도부터 '알기 쉬운 결산서'를 별도로 제작하여 공개해 왔으며, 올해 더욱 개선된 결산서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알기 쉬운 결산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결산서를 단 25페이지로 압축했다는 점이다. 복잡한 회계 용어는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 설명하고, 방대한 숫자 나열식의 복잡한 구성을 도형과 그래프로 시각화하여 홍성군의 2023 회계연도 재정운영과 행정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알기 쉬운 결산서'는 홍성군청 홈페이지(행정정보 ' 재정정보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용화초등학교에서 ‘제10회 윗동네, 아랫동네, 행복한 동행 가족 추석 소통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와 아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와 이북5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추석 한가위에 망향을 뒤로하고 서로 위로하고 소통하는 명절을 보내기 위한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관계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표창패 수여 △늘푸른예술단 공연 △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태 센터장은 “이번 추석맞이 한마음 행사가 아산시북한이탈주민과 아산시민, 지역 관계자 간 서로 소통하며 위로하는 온정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아산시민으로 정착하실 수 있도록 정착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지역자활센터가 탄소중립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다자원 재순환 다회용기 식기 세척 사업‘푸른약속’사업장을 신설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른약속’은 다회용기 세척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저소득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자립의 길을 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도모한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공모사업비 1억원과 기금 5천만 원을 투입해 구축된 ‘푸른약속’ 사업장은 최첨단 6단계 표준세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거부터 초음파 세척, 고온 고압 세척, 열풍 소독, 오염도 검사를 거쳐 최종 포장 및 배송에 이르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가능하다. 사업단은 카페, 배달 음식점, 행사장, 장례식장, 단체 급식업체, 어린이 급식소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함께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공익성 높은 사업을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지난 8월 중 4회에 걸쳐 아산시민 17명을 대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중립 공예교육’을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개설된 이번 교육은 업사이클링(새활용) 공예교육의 일환으로 수봉공방 최수연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양말목 방석 만들기 △펩아트 하트액자, 화분 만들기 △새활용 원단실 활용 발매트 만들기 △재생종이밴드를 활용한 휴대폰 가방 만들기 등을 통해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생활기술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에서 만든 공예품들을 지인분들께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며, “폐자원을 활용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실천한 것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버려지는 물건을 새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사이클링(새활용)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군의 ‘청춘남녀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에게 현대판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청춘남녀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20~40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춘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청춘남녀 평생학습 베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오원재(31) 씨와 이영미(35) 씨가 오는 10월 평생의 동반자로서 새출발을 앞두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평생학습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원재 씨는 “청춘남녀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이런 특별한 인연을 맺기 어려웠을 것”이라며“평생의 반려자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식 교육체육과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년들에게 학습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좋은 성과가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군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은 오는 30일까지 올누림센터 3층에서 ‘기뻐의 비밀’ 동시집 원화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원화는 ‘말’은 다른 세계로 가는 ‘길’이라며 시의 다정한 손을 잡고 가보지 않은 비밀스러운 세계로 가는 길을 그려냈다. 이 책에 담긴 동시들은 시의 바탕인 말을 이루는 글자와 소리, 의미를 아주 가까이에서 유심히 들여다보고, 한 발짝 떨어져 낯설게 보기도 한다. ‘기뻐’라는 말 안에 숨은 ‘이뻐’를 발견하고, ‘개미’가 될 뻔했던 ‘거미’를 만나며 모음과 자음, 식물과 동물, 나와 너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군 관계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단단한 고정 관념을 살짝 건드려 독자의 마음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작은영화관, 다양한 전시행사 등이 있어 연휴와 주말에 가족 단위 문화를 즐기기 좋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아산충무병원과 현대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며, 추석 연휴 원활한 응급실 운영을 당부했다. 이번 추석은 전공의 이탈 등 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맞는 첫 명절 연휴로, 조 부시장은 “차질 없는 응급의료 제공과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충무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관내 응급의료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대병원은 응급실 전담의사를 보강해 최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추진한 ‘음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당초 목표 유수율 대비 4.7% 초과한 89.7%를 달성하며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관로와 누수 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9년 1월에 음성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착수 이후 현재까지 5년간 사업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구축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위수탁협약 체결 당시인 2018년 59.5%에 불과했던 유수율이 2024년 현재 89.7%로 대폭 향상돼, 목표유수율 85%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2024년 3월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이며,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의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