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수확기 고온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벼멸구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벼멸구는 6~7월 중국에서 유입돼 벼 포기 아래에 서식, 벼 출수 이후(8~9월) 볏대의 중간 부분에서 즙액을 먹어 고사시키는 피해를 준다. 올해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기상 조건이 지속되면서 벼멸구발생 면적이 평년(3천876ha)보다 1.7배 많은 6천696ha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전남도는 농업기술원, 농협전남본부와 공동으로 농약 안정적 공급, 방제 지도, 약제 구입비 지원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5일간을 긴급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벼멸구 방제비 32억 원(도 6억 1천만 원·시군비 25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부터는 보성, 해남 등 우심 시군에 대해 도와 농업기술원이 합동으로 전담지도사 70여 명을 긴급 투입, 신속한 방제와 현장 실태점검에도 나선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벼멸구는 주로 볏대 밑부분에 서식하므로 발생 농가에서는 농약이 볏대 아래까지 묻도록 충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이달 19일부터 무상 우유급식 대상을 기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관내 어린이집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유치원, 초중고 무상 학교우유 급식을 시행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발달 및 건강증진에 힘써 왔으며, 저출생으로 인한 영유아 인구 감소에 따라 영유아의 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까지 무상 우유급식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비 3억 6,700여 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 11개소 384명을 포함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48개소 2,883명에게 연간 최대 250일 한도에서 우유 무상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우유 무상급식 확대 시행으로 성장기 영유아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며 “정선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올 추석 연휴기간에는 112신고가 전년 추석 명절 대비 日 평균 17.9% 감소하는 등 대형사건ㆍ사고없이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남 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 취약지 사전 점검 후 범죄다발지역에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가정폭력ㆍ아동학대 신고 감소를 위해 재발우려 가정 등에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실제 가정폭력ㆍ아동학대 112신고가 전년 대비 각각 日 평균 31%, 24.3% 감소했다. 또한 전남 경찰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경찰 기동대를 동원하여 입체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 연휴 122건(사망 5명, 부상 222명) 대비 64건(사망 2명, 부상 95명)으로 발생건수가 58건(4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 귀촌을 계획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 일정 기간 생활하면서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귀농 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면 약수산채마을과 국토정중앙면 두무산촌마을 두 곳에서 운영 중이며, 18가구, 2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에 거주하며 곰취, 산마늘 등 농산물 활용 체험활동, 마을 일손 돕기, 모내기, 벼수확, 마을 텃밭 운영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농촌 정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참여자 중 1명은 양구군으로 조기 귀농을 확정했으며, 5명도 귀농 의사를 밝히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6가구 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5가구, 7명이 양구군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 유입을 위해 지난해 귀농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귀농 업무 전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영농 활동 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과수, 고춧대, 들깨 등을 수확한 후 남은 영농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수거하고 파쇄하는 사업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과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내 농가와 75세 이상의 고령층, 여성농업인, 장애 농업인 등 취약층이 우선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파쇄지원단 2개 조를 구성했으며, 이들은 연말까지 마을을 순회하며 부산물을 수거한 후 안전하게 파쇄하는 작업을 한다. 농가에서는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와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상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으로 총 56개 농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15일 풍양면 삼강문화단지일원에서 ‘2024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의 막이 올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보부상의 여정’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첫날인 15일, 주요 무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나는 삼강의 주모다!"라는 주제로 주모 선발 대회가 열렸으며, 예천 특산 막걸리 찾기, 부침개 뒤집기, 주모 한상 계산하기 등 다양한 게임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삼강주막, 보부상 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사진 인화 머그컵 또는 로드기차 체험권 등 상품이 주어졌다. 고향을 찾은 방문객은 “명절을 맞아 이곳 축제장에서 주모나 보부상 등 평소 보기 힘든 전통을 체험하고 오랜만에 한데 모인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추석 연휴 기간 인성병원, 우리소아과의원, 박진우365의원 등 지역 응급의료 현장을 방문해 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의료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응급진료 및 비상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성북구는 현재 의료파업사태에 따른 진료 공백에 대한 구민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을 반영해 성북구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을 운영 하고 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18일 사이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까지 보건소 1층 안내실과 7층 의약과에서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14일, 16일,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북구보건소 4층에서 3명의 의료진이 일차진료를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추석 당일인 17일에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점검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황선숙 성북구보건소장은 “추석 연휴에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꼼꼼하게 대비를 했으며 이런 준비의 결과로 현재까지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성북구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안권 6개 시군(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고성)이 지난 9월 5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제11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공동건의문 2건을 9월 13일 국회사무처,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강원특별자치도에 발송했다. 이번에 발송한 공동건의문은 ‘해안침식 연안정비 사업 100억 원 이상, 국가 시행 요청’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어업인 영어 안정 자금 지원 확대 요청’으로, 해안을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동해안권 6개 시군의 공통된 주요 현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안침식 연안정비 사업 100억 원 이상, 국가 시행 요청’ 건은 연안관리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현행 200억 원 이상인 전액 국비 지원 가능한 연안정비 사업의 대상 범위를 2015년 이전의 100억 원으로 하향 조정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어업인 영어 안정 자금 지원 확대 요청’ 건은 △어업인 대출 이자 발생액의 이차보전 지원 한도를 기존 20%에서 30%로 확대 △연근해 어선 대상 어업인 경영 안정 자금 신규 사업(연 1.8% 이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용산구 서빙고로 221)에서 2024년 책축제 ‘북포레스트(Book for Rest)’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책축제를 통해 구민이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독서 의욕을 높이고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책축제의 명칭 ‘북포레스트(Book for Rest)’는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숲’과 ‘힐링’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은 이름은 총 68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86명(41.7%)의 선택을 받았다.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먹거리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공연은 ▲주민 축하공연(댄스, 난타, 합창) ▲어린이 디제잉쇼 ▲버블쇼 ▲그림책 연극 ▲천효정 작가와의 만남 ▲독서 골든벨 등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