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오는 11월 13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될 2024 인터그린 CnA(Conference and Acceleration) 파트너링 행사 참가자를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터그린 CnA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재단법인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벤처·스타트업 기업, 연구기관, 투자기관, 대·중견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술 발전과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서울 COEX에서 열린 2023년 행사에는 32개 기관과 기업에서 130여 명이 참가해 활발한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89건 이상의 후속 미팅과 사업 검토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들이 단순히 상담받는 기존 방식을 넘어 기술 이전, 협업, 투자사 간 클럽딜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8일, 제천시 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속초시 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기탁식을 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기부는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각 3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자매결연도시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속초시 교동과 제천시 교동은 지난 2010년 5월 주민자치위원회 간 자매결연을 맺고 14년여간 지속적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시작하며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최은숙 교동장은 "2년 연속으로 속초시에 방문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금까지 기부해 주신 제천시 교동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호 기부를 발판으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활발한 교류가 지속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 교동은 지난 5월 '봄날, 교동 장미꽃길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 이후 춘천 신사우동, 약사명동에서 우수 활동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지난 9월 28일,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버스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속초해양산업단지는 3개의 단지에 12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한 산업단지로, 1,300여 명의 내·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이중 외국인 근로자는 30% 수준인 350여 명이 근로 중으로, 산업단지 필수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속초시는 외국인 근로자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근로자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8일 개최된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버스투어' 행사는 매일 반복되는 근로 현장에서 벗어나 속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외국인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32명의 외국인과 4명의 인솔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속초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설악향기로를 비롯해 설악산 케이블카, 청초호 유원지 등의 관광지를 방문하며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근로의욕을 제고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건우애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7세~18세의 청소년은 수강료의 40%가 할인된 협약가로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기수 2개월 과정이며 짝수달에 신청한 후 다음 홀수달부터 수강할 수 있다. 10월에 신청하는 경우 11월부터 수강할 수 있는 구조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 또는 보호자는 PC 또는 모바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속초시 원어민 화상영어” 검색 후 회원가입을 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속초시는 관내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커리큘럼의 화상영어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는 글로벌 시대에 대비해 청소년의 영어 회화 실력을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의 미래세대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9월 27일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속초경찰서, 설악산 신흥사,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사)속초모범운전자회과 '2024 설악산 단풍철 특별교통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개천절, 한글날 등의 징검다리 연휴로 단풍철 설악산을 찾는 탐방객이 크게 늘어 교통체증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속초시와 관계기관은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할 “2024 설악산 단풍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기관별 역할을 정하는 한편, 상호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속초시는 설악산 소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목우재삼거리, 설악교 등 대형교통 전광판 4개소에 실시간 교통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불법주정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추진한다. 속초경찰서는 설악산로 일대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공고를 게재하고 도로 통제와 사고처리 등을 위해 경찰 인력을 투입한다. 또한,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교통통제를 하고 설악동 B·C 주차장으로 차량을 유도하여 차량 정체를 분산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양양남대천과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2024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지난 10월 22일, 수많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문화와 청정 자연이 조화된 양양남대천과,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4,000여 명의 참가자가 대회장을 가득 채웠으며, 두 번의 개최 경험을 통해 최상의 코스와 함께 완성도 높은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회는 종전과 동일하게 양양 웰컴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엘리트(중고등부) 10km, 5km 경기를 시작으로, 10시부터는 마스터스 하프(half) 코스, 10km, 5km, 남대천 길 걷기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엘리트 부는 기존과 동일한 공인 코스(5km, 10km)에서 진행됐으며, 일반부에는 특별히 남대천 순환 코스를 추가하여 참여자들이 남대천의 자연경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티셔츠 등 각종 참가기념품이 제공되고, 개인 순위별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됐다. 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군은 9월 28일 인제 다목적체육관에서 '다(多)가치 온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운동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체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가족 단위로 팀을 이루어 달리기, 장애물 경기, 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게임과 활동이 진행되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결속력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인제문화원(원장 고재옥)의 인제군 민속단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향토문화를 널리 알리고 민속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강원민속예술축제는 도내 시군 민속단이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선보이며 경합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새로운 강원, 도약을 향한 특별한 울림과 몸짓!”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서 인제군 민속단은 ‘인제 뗏목 소리’를 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인제 뗏목 소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해 인제지역 뗏군들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과 당시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로부터 산림자원이 풍부했던 인제 지역은 내린천과 인북천을 통해 벌목지에서 합강까지 뗏목을 띄워 보냈고, 합강리에서 이를 수거해 적절한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뗏목을 엮어 강을 따라 서울로 운반했다고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군문화재단은 ‘2024 인제 가을꽃축제’ 개장 첫날인 9월 28일에 1만 4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 개장 첫날 3천여 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360% 증가한 수치로, 축제장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2024 인제 가을꽃 축제’는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외에도 국도 44·46호선 통행객과 설악산 백담사, 십이선녀탕 나들이객으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3만 400여㎡ 규모의 주차장은 토요일 이른 오전부터 연이은 차량 행렬에 만차가 되기도 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내달 2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축구장 27개 규모인 19만㎡ 면적에 국화·야생화 정원과 울창한 소나무숲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형형색색의 정원에는 국화,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의 넘실대는 야생화가 꽃내음을 풍기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올해 개장한 소나무숲 체험 프로그램과 숲카페가 주민과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 구역과 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색’ 다른 동해, 팔레트 페스티벌!'에 걸맞게 동해시만의 색을 선보인 제37회 동해무릉제가 축제 기간 내내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동해무릉제는 수십 년간 내려온 무릉제만의 고유한 전통을 지닌 산신제, 풍년제, 민속농악,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 중심의 시민 화합 축제에 개막공연, 세대공감 콘서트, DMF 댄스페스티벌, 시민퍼레이드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관람‧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하며 한층 더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로 인해 축제 기간 내내 시민, 인근 지역주민, 전국에서 온 가수 팬클럽 등 많은 방문객이 몰려, 사람과 자동차가 긴 행렬을 이루며 행사장을 방문하여 동해무릉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동해무릉제 개막에 앞서 26일 오전에 산신제가 무릉계곡 광장에서 봉행 됐고, 27일 오전 풍년제가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27일 저녁 개막식 전부터 갑자기 쏟아진 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을 비롯해 심규언 동해시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 국내‧외 자매도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