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개소한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한 지 약 4개월 만에 방문이용객 누적 인원이 1만 명(8월말 기준, 10,405명)을 넘어서며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알렸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지난 6월부터 만성질환예방관리, 영양 교육 및 영양 실습, 금연·절주·치매 예방 등과 관련한 보건교육 등을 시작했다. 아울러 올 초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요구도 조사를 진행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 up 운동교실, 국선도, 라인댄스,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센터의 교육과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경우 8월 말 기준으로 3,752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센터에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센터에서 운영 중인 원스톱 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1건)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1건)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1건)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2건)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1건), 총 6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선정된 ‘성(城)돌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은 2018년부터 8년째 선정되고 있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에 있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국가유산 교육·체험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내년부터는 △집수정에 담긴 햇살 △이팝나무 꽃 필 무렵 △마로산성 복원 프로젝트 △광양 국가유산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계층이 쉽고 재밌게 국가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활터 페스티벌’은 국가무형유산인 활쏘기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공모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도무형유인산인 궁시장 자원을 활용해 △전통활쏘기 포럼 △예를 품어 활을 쏘다 △활터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숯과 불이 만난 또 하나의 기적’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축제 첫째 날에는 신명 나는 농악 한마당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농악 한마당 뒤에는 체조 댄스 페스티벌, 미디어 대북 공연 등과 함께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광양숯불 문화 기획 공연무대인 창작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연계 행사로 준비한 광양 드론 페스티벌의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을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제4회 광양 K-POP페스티벌에서 공연할 댄스팀을 선발하는 전국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광양시립국악단공연, 지역 예술인의 밤 행사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0월 13일에는 각종 동아리에서 참여하는 동아리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양시 청년 가족 노래자랑,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27일 백진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사랑나눔 바자회’가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활발하게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에 대한 시상, 공연으로 채워졌으며, 함께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직접 만든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담양 특산품, 환경 보호를 위한 재활용 의류 등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철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과 봉사활동 경비로 쓰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담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학생자치 기구인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뜻을 이루다)기획단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청바지기획단은 문화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한 학생 활동 중심의 자치기구이다. 현재 청바지기획단원은 91명이 활동 중이며, 이번에 추가로 단원 10여 명을 더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특수학교 학생, 학교밖청소년(만18세이하)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원에게는 학생자치활동 공간 지원, 공연전시 행사 우선 참여기회, 봉사실적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5주년을 맞은 청바지기획단은 다섯 번째 발걸음 행사를 시작으로 학생자치 발대식, 청소년 자치-주도 성장캠프, 청바지 학생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왔다. 청소년들의 의견과 생각을 담고자 수시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모집된 단원들과 토크콘서트, 문화예술 거리공연, 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27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나눔회에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 15명(할머니 13명, 할아버지 2명)이 참석했다. 올해 봉사단 활동에는 강북 지역 초등학교 97학급 학생 2,059명이 참여해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강북교육지원청은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올해 처음 도입된 작은 책(미니북) 만들기 독후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독서 활동 소감 발표에 이어 운영상 문제점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손 유희를 이용한 속담 익히기와 그림책 함께 읽기 활동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인성 관련 그림책 꾸러미를 활용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독서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나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 봉사단원은 “노년기에 그림책으로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241명을 심의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 배치, 특수교육 주요 사항을 심의 · 의결하는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학부모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수학교, 특수학급, 일반학급 중 가장 적합한 교육 환경을 배정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7월 학생과 보호자 희망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 배치에 필요한 진단 · 평가 의뢰서를 신청받았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진단평가를 진행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파악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특수교육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26일 동구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동구 소속 자원봉사단체장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상섭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지진과 폭우로 재난을 경험한 포항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운영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동구는 2020년 폭우로 인한 수해 지역에서 현장대응을 한 바 있으며, 2021년 코로나19 백신센터에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운영한 경험이 있다. 또한,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범일동 동천경로당 및 인근 상가의 복구활동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조금씩나눔봉사회, 범일2동 청년회가 함께 참여했다. 박명순 센터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진,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국가적 나눔분위기 조성을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의 범국민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5일 온기나눔 캠페인과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동구 관내 자원봉사캠프지기와 청소년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일대 플로깅을 진행했다. 박명순 센터장은 “플로깅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동구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과 플로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대첩역사공원이 ‘진주성 호국마루’로 명명된 공원지원시설 콘크리트 구조물의 흉물 논란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가운데 27일 진주시의회에서 전문가 의견을 듣는 토론회 자리를 열었다. 공교롭게도 역사공원 준공식과 같은 날이었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환경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돼 강진철 진주시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강철기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명예교수, 같은 학교 민병익 행정학과 교수, 서지영 진주시 공공건축가가 참가해 각자의 의견을 펼쳤다. 강철기 교수 “공원지원시설은 ‘지원’이 핵심이기에 규모가 클 필요가 없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종합안내소가 돼야 할 텐데 카페와 같은 휴게음식점, 하모스토어로 명명된 매점이 가장 넓고 좋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며 “공원관리시설, 교양시설, 편익시설 등 법정 용어가 아닌 ‘공원지원시설’이라는 교묘한 표현으로 편익시설을 구성한 꼼수”라고 진주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7만 민관군의 국난 극복과 진주정신으로 이어진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이 관광시설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했다. 민병익 교수는 “시민사회로부터 먼저 논란 제기되고 공론화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