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4월 6일까지 목판화가 김석환 선생의 기획전 ‘김석환 목판화, 바람 부는 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목판화가 김석환 선생의 40년 화업을 연대별로 집대성했으며, 선생의 판화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김석환 선생의 취미 생활이자 작품의 영감이 되는 자전거 여행 풍경 스케치와 여행의 동반자인 자전거 실물을 만날 수 있으며, 바람이 부는 듯한 붓 자국이 담긴 판목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 부대행사로 오는 3월 15일 김석환 선생의 40년 화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작가와의 대화가 전시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술관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전시는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김석환 선생은 판화에 회화적 기법을 병행한다. 비가시적인 바람의 이미지를 붓 자국에서 따온 결로 형상화한 추상적 이미지를 주제로 정하고, 선생의 일상과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배경에 담아낸다. 또한 동양 정신의 요체와 소박, 소탈의 미를 작품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33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별 모집 예정 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서비스(60명)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30명) △아동·청소년 정서 발달 지원 서비스(70명) △치유농업을 통한 아동 청소년 정서 지원 서비스(10명) △부모-아동 상호 관계 증진 서비스(15명)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10명) △맞춤형 치매 예방 서비스(50명)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10명) △정신건강 토탈 케어 서비스(40명) △지적 장애인 사회성 발달 서비스(15명)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서비스(10명) △성인 심리 지원 서비스(10명)이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신청 자격과 지원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진천의 상징 공간 중 하나인 종박물관이 새 옷을 갈아입는다. 이는 개관 후 20년 만의 전면 개보수로 도비 17억 5천만 원, 군비 12억 5천만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리모델링은 소장품 수장공간을 확대·개방하는 것은 물론 각종 전문서와 도록 등 다량의 박물관 장서를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자료실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현재 단체교육장으로 쓰이는 지하실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한 배리어프리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이와 함께 사무공간을 축소하고 어린이체험실과 교육실을 새로 열어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가며 오는 10월경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진천종박물관은 인접한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주철장전수교육관과 더불어 문화관광 도시로써 진천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모자보건사업을 전면 확대해 출산율 올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가임력 검사비 지원대상 확대다. 당초 부부만을 대상(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으로 했던 것을 20~49세 모든 남녀로 확대했고,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임신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의학적 사유로 인한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생식세포 동결과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을 1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출산육아수당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장려금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은 지속해서 운영된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2024년 누적 출생아 수는 504명으로 전년 대비 약 18%(+77명) 증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청주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한 데 모은 ‘디지털청주문화대전’ 누리집을 2월 3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2006년 편찬된 기존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을 새롭게 정비한 이번 새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옛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까지 포함해 ‘문의, 산과 강에 새겨진 마을의 역사’,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과 청주 지역의 장시’, ‘오창과학산업단지, 첨단 과학산업의 요람을 찾아서’ 등 청주를 상징하는 1천321개 표제어를 비롯한 약 1만1천800매 분량 텍스트를 수록했다. 사진은 2천229건, 동영상은 10편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추진했다. 지역 연구자 150여명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이 향토문화 자료를 쉽게 공유하고 지역의 가치를 함께 향유하는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자녀를 기르는 데 경제적 부담이 큰 5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해마다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초(超)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자녀가 5명 이상인 가구에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자녀 5명이 모두 18세 이하일 경우에는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되는 자녀 연령은 2007년생(18세)부터 2025년생(0세)까지다. 지원금은 4분기로 나눠 3, 6, 9, 12월 25일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로 지급된다. 청주페이는 유흥업소, 사행업소, 레저업소를 제외한 일반 청주페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3일부터 온라인 또는 방문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방문신청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초다자녀가정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며 “저출생 문제를 단순히 숫자로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율봉근린공원에 산책로와 이어지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4월에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공원에 마사토를 활용한 맨발걷기길 650m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토체험공간과 세족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억원(도비 5천만원, 시비 3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기존 수목이 최대한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수목의 그늘을 활용해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동선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번 율봉근린공원 맨발걷기길 조성사업은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맨발걷기길은 시민 건강 증진에 필요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공원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맨발걷기길 확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올해에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2025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 및 축제 관련 전문가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축제의 진행상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올해 축제는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개선 포인트를 제시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향상된 방안을 마련해 올해 축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농축산물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해 청주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청원생명축제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청주의 문화 정체성을 반영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건축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건축물 정기점검 현황을 표시할 수 있는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올해 정기점검 대상인 건축물 123개동이다. 정기점검 대상인 건축물의 종류는 다중이용 건축물, 연면적 3천제곱미터 이상인 집합건축물, 준다중이용 건축물로서 특수구조 건축물, 기타 청주시 건축물관리조례로 정하는 건축물(단란주점, 목욕장, 노래연습장 등 영업장 면적 1천제곱미터 이상)이다. 정기점검은 사용승인일부터 5년 이내에 최초로 실시하고, 점검을 시작한 날을 기준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시가 점검기관을 지정해 통보하고 관리자는 지정받은 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정기점검 대상이 대부분 집합건물이어서 건물 관리자 파악이 어렵고 정기점검에 대한 의무‧기한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건물관리인 및 소유자들이 점검주기를 놓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이에 시는 정기점검 정보 전달이 용이하도록 청주시가 정기점검 현황 표지판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된 건축물은 우리 몸처럼 정기적으로 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공중위생업 분야의 친절서비스 및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월 3일부터 13일까지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추천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에 영업장을 둔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종 중 깨끗하고 친절 서비스를 실천하는 공중위생업소가 대상이다. 추천하고자 하는 업소가 있다면 위생단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거나, 직접 시청 위생정책과 또는 소재지 구청 환경위생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영업 시작일(지위승계 포함) 이후 1년이 경과하지 않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청주시는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추천받은 업소에 대해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이 있었는지 조회하고, 평가 및 현지조사와 청주시친절공중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현판과 지정증을 받게 되며, 3년 동안 종량제봉투(50L) 120매가 지원된다. 청주시 홈페이지에도 친절공중위생업소로 홍보된다. 이해신 위생정책과장은 “친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업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