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9월 30일부터 연말까지 청계천 일부 구간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게 된다.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청계천을 반려견과 산책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시범기간 동안 현장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시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운영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허용되는 반려견 출입 시범 구간은 황학교 하류(동대문구)에서 중랑천(성동구) 합류부에 이르는 약 4.1㎞다. 산책로 주변 여유 공간이 충분하고 현재도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성북천, 정릉천과 이어져 산책하기 적합한 구간이다. 허용 구간은 전문가, 시민대표 등의 자문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최종 결정했다. 시범사업 동안 반려견과 함께 청계천을 산책할 경우엔 우선 1.5m이내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맹견의 경우 입마개도 반드시 해야 한다. 아울러 배변봉투를 지참해 반려견 배설물 처리 등 기본적인 펫티켓도 준수해야 한다. 시는 관련 조치를 어길 경우 현장 계도를 시행하며, 현장 계도 불응시에는 견주 거주지 관할 자치구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 최초 공립수목원인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제18회 식충식물 전시회를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식물원 식충식물 전시관과 마중 정원에서 개최한다. 2003년부터 시작된 식충식물 전시회는 동물원과 함께 위치한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대표적 식물전시로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마중정원은 동물원 내 식물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식물원의 아름다운 공간을 많은 관람객이 여유롭게 즐기도록 하기 위해 동물원 정문~유인원관 사이에 올 7월에 조성됐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식충식물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끈끈이주걱’을 비롯, ‘파리지옥’, ‘벌레잡이제비꽃’, ‘사라세니아’, ‘네펜데스’, ‘케팔로투스’ 등 희귀하고 특색있는 전 세계 다양한 식충식물 2,000여본이다. 야외에 있는 마중정원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6개의 식충식물정원’을 선보여 정원용 소재로서 식충식물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6개의 식충식물정원의 주제는 ‘거인나라에 온 식충식물’, ‘자린고비 식충식물의 식탁’, ‘잠자는 식충식물의 겨울정원’, ‘잭과 식충식물의 콩나무‘ 등이다. 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9월 26일 20시에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올해 상반기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활발히 해온 반려견 순찰대 10팀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열린송현 녹지광장 인근 종로 옛길을 따라 합동 순찰을 했다. 서울 반려견순찰대는 반려견과 견주가 동네를 산책하며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하는 주민참여 치안활동으로, 2022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경기, 부산, 제주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4년 서울 전역에서 총 1,424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범죄예방 783건(112신고), 생활안전 5,470건(120신고)을 발견해 신고 조치했다. 서울 자경위는 서울청과 함께 우리동네 안전에 기여한 모든 서울 반려견 순찰대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중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여 주민 참여 치안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울 반려견 순찰대 10팀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자경위 5명, 서울청 5명) 지난 상반기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주차된 차량에 가려지고 어두운 옷을 입어 식별이 어려운 주취자를 구조하고, 다리 위 난간에서 실신하려는 학생을 발견하여 병원으로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9월 26일 열린 제1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관악구 신림동 655-78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하여 총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모아타운은 관악구 신림동 655-78일대 모아타운▴구로구 고척동 241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총 3,138세대(임대 767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민제안형 모아타운 1호’인 관악구 신림동 655-78일대(면적 16,137㎡)는 2024년 4월 주민제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5개월만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금회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지역은 저층의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난과 녹지가 부족하고, 특히 반지하주택이 50% 이상 되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며, 일부 지역에서 2023년 2월 조합을 설립하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 여건이 열악하여 추진이 안 되고 있던 지역이다. 금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공공성 및 사업성을 확보하여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철새로부터 가금농장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파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을 위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하여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간, 축산차량 출입 통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입통제 기간은 발생 상황 등을 따라 연장될 수 있으며, 사료, 분뇨, 알, 왕겨, 가축 운송 등 가금류 관련 축산차량이 출입 통제 대상이다. 출입 통제 지점은 과거 발생지역, 주요 철새도래지 등이 대상으로 지정되며, 지난 시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됐던 창원 진전천을 포함하여 6개 시군 13개 철새도래지 16개 구간이 대상이다. 대상 축산차량이 통제구간을 진입하면 축산차량의 무선인식장치(GPS)가 이를 감지해 진입 금지와 우회도로 이용을 권고하는 음성 안내가 자동 송출된다. 9월 말까지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제 구간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공고 및 행정명령이 발동될 예정이며,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이후부터 통제 조치를 위반한 차량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의 새로운 산업 성장 동력이 될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안)’에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와 도내 첨단산업분야 기업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하여 산업별 미래 전망을 분석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과 핵심과제, 정주여건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나아가 기술집약이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기술과의 결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산·학·연 산업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산업별 특별팀(TF)을 운영하여 산업별 중점 핵심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대·중·소 기업 설문조사, 기업간담회 등을 통하여 산업현장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일 산업전문가 워킹그룹 회의에 이어 그간 도출된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이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기업이 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건강지원 확대·활성화 유공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공공보건 의료기관인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국립재활원이 주최한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보건복지부 장관 수상했기에,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 보건 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해 2018년 4월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운영 중이고, 6년 동안 도내 장애인의 건강관리·보건 의료·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예비 장애인의 데이터베이스(DB)관리 ▲ 여성장애인 임신·출산 지원 ▲ 의료종사자 ·장애인·그 가족 교육 ▲ 지역 내 장애인의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했다. 신종우 경상남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5일 메가박스 제주아라점에서 치매극복주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영화관람 행사와 어르신들의 한국무용 공연을 진행했다. 영화관람은 어르신과 가족 등 지역주민 200명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날 관람한 영화 ‘소풍’은 노년의 삶을 다룬 주제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화 관람 전에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의 ‘화선무’와 ‘꽃 사세요’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관심은 있었는데 놓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어르신들의 공연을 보며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9월 24일에는 ‘용담1동 치매안심마을’ 내 제주 경찰청어린이집을 방문해, 5-6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교육을 진행했다.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치매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 등을 알아보고 전이수 작가의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 라는 동화책 24권 등을 증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24일 중앙여자고등학교 및 남광초등학교 일대에서 학교시설 30m 이내 금연구역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개정으로 인한 ‘학교시설 주변 30m 이내 금연구역 확대(2024년 8월 17일 시행)’를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관계자뿐만 아니라 금연지킴이 자원봉사자, 금연·절주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하여, 학교주변에서 금연 구역 확대를 알리고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금연구역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시행된 규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건강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강조하면서 지역사회의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교 주변에서의 흡연을 근절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연구역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주민들의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제주체력인증센터에서 2024 시민건강프로젝트 제주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민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체력부문 8명(청년, 중년, 장년, 어르신 남녀 각 1명), 체성분부문 3명(체지방 감소 상위순)을 10월 한 달간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된다. 체력부문 측정 항목은 65세 미만의 경우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을 측정하며, 65세 이상은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협응력을 측정한다. 체성분부문 다이어트 챌린지는 체성분(인바디) 측정 후 28일 뒤 재측정 결과 체지방률 감소(최소 –3%) 상위 1~3위까지 선정한다. 제주체력왕 결과발표는 11월 1일 체력부문, 체성분부문 결과 발표 후, 11월 7일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국민체력100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상태와 체력을 측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방법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