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문흥1·2동,오치1·2동,우산동)이 제288회 임시회에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최 의원은 가정 밖 청소년 상당수가 가정 내 갈등·폭력·방임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생존형 가출을 선택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로부터 문제 청소년으로 인식되고 있는 선입견을 개선하고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계획의 수립과 시행 ▲지원사업의 범위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관련 종사자들의 비밀엄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최무송 의원은 "어쩔 수 없이 가출을 선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포함한 위기청소년 층은 심리적 외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 지원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