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5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29개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 감염관리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표준주의 감염관리 ▲접촉주의 감염관리 ▲비말주의 감염관리 ▲공기주의 감염관리 이론과 실습이다.
요양병원은 주로 만성질환을 가진 쇠약한 노인들의 지속적인 입원 치료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의료 관련 감염병 등 감염병 발생 시 급성기 병원과 비교해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시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로 분류해 지속 관리 중이다.
시는 병원 내 감염관리 교육인만큼 허목 보건소장과 김해시간호사회 소속 감염관리 전문가에 의해 실시하고 교육 후에도 자문 형태로 요양병원 내 감염병 발생 대응, 항생제 내성에 의한 세균 감염인 의료 관련 감염병 대응 관리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해 지속 상담을 제공한다.
허목 보건소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고 요양병원 내 감염관리자의 역량에 따라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전파 차단으로 감염취약계층의 보호와 사망률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감염취약시설의 예방접종률 향상, 감염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