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민원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26일 16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경찰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 등 위협상황을 가정해 상황별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웨어러블캠(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동부경찰서와 연계한 핫라인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민원실 공무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