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학부모 안심유치원 25개 원(공립 10개 원, 사립 15개 원)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컨설팅)을 했다.
이번 현장 상담은 유치원 건강·안전 분야 역량 강화 지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유아교육 안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교육부 시책사업으로 울산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00개 원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5개 원을 추가로 선정해 전체 공·사립 174개 원 중 125개 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 상담 방법은 건강·안전 분야 전문위원 10명이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교육과정, 시설, 급식, 등·하원 등 안전 현황을 확인하고 평가 항목별 내용을 점검했다. 미흡한 부분은 전문적인 상담도 했다.
지난 4~5월 진행된 상반기 점검에서 미충족한 사항은 하반기에 개선됐는지 집중 확인·점검해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지난해 점검 대상인 유치원 20개 원도 올해 건강·안전 영역 자체 점검 결과표를 제출하게 하고, 그중 5개 원은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사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 관리로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학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보낼 수 있는 유치원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