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오는 11월 1일부터 2024학년도 우선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11월 17일부터 일반모집 본접수를 시작한다.
우선모집은 법정 저소득층 가정, 국가 보훈대상자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기타(지역별·유치원별 조건 상이)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는 제도이다.
본접수는 일반모집대상자가 접수 등록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뜻한다. 일반모집은 본접수와 사전접수로 나눠 진행되며, 본접수 기간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한 사용자들은 온라인으로 사전접수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접수 기간 온라인과 현장 접수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사전접수는 현장에서 접수할 수 없다.
울산시교육청은 결원정보, 추가모집 등 학부모 대상 자동알림 서비스도 제공해 관심 유치원의 모집인원 변동 알림서비스를 신청‧제공받을 수 있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는 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또는 온라인으로 유치원 검색·접수·추첨 결과 확인·등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유아의 유치원 입학에 따른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2017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17개 시도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음 달 1일 학부모 서비스(회원가입)가 시작되면 우선모집을 시작으로 일반모집과 추가모집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조기입학(2021년 1월 1일~2월 28일)·취학유예자는 해당 유치원을 사전 방문한 후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유치원 입학의 불편함을 없애고, 공정하면서 투명한 입학 절차 공개로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