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오는 3일 다중밀집건축물 대형화재 및 산불 대응을 위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북구청과 북부소방서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에서 350여 명이 참여해 긴밀한 협업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시나리오 중심의 형식적인 훈련을 탈피해 실제 재난현장에서 대처가 가능하도록 불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시작 시각을 특정하지 않고 일정 범위로 공개, 소방서 등 긴급구조기관 도착 전 상황전파, 자위소방대 등 자체인력 초기활동 및 신속대응에 집중해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대응으로 재난에 강한 안전한 북구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