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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교육청,“4명 중 1명…진짜 고3을 찾아라”

익명 채팅으로 수험생 위로·응원하는 영상 공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했다.

 

6분 24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에는 고3 수험생, 고3 학부모, 고3 담임교사, 교육감이 함께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가림막이 설치된 공간에서 ‘다리떨지마요, 아들힘내, GO3, 사랑해얘들아’ 등의 이름으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문자를 주고받으며 진짜 고3 학생을 찾았다.

 

‘수험생 응원 방법, 가장 힘들었던 순간, 수능 과목, 좋아하는 아이돌’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고3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서로 격려하기도 했다.

 

영상에 출연한 현대고등학교 3학년 유현지 학생은 “자고 싶고 쉬고 싶지만, 책상에 앉아서 묵묵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 친구들과 저를 응원한다”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다.

 

고3 학부모이자 소속 교직원인 김소영 팀장과 현대고등학교 3학년 박재훈 교사는 수험생과 고3 학부모, 교사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천창수 교육감은 “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인생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며 “자신감이 있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