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001년부터 7차에 걸쳐 농어촌지역의 정보격차 해소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제주 정보화마을의 재도약 방안 마련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2시 도청 환경마루에서 도와 행정시, 정보화마을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마을 재도약을 위한 민관 전담팀(TF)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주대학교 서용건 교수 등 전담팀(TF) 위원 19명이 자리한 가운데 정보화마을 사업 제도화 등 재도약 방안 마련에 지혜를 더할 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첫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제주 특색이 있는 정보화마을 명칭 선정, 정보화마을 사업 및 마을 지원사업 컨설팅 및 제도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체계화, 디지털 교육 통합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제주형 정보화마을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보화마을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행정안전부의 지원 종료 등 정보화마을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을별 특색에 맞는 주력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제주형 정보화마을의 재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