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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개발도상국 육상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8회 연속 유치!

국제공인 규격의 육상 인프라를 갖춘 ‘국제육상 도시 대구’의 위상 한층 드높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개발도상국 육상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을 8회 연속 유치해 세계 수준의 국내외 육상지도자 배출과 스포츠를 통한 연대와 화합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도상국 육상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케냐, 미얀마, 인도 등 20개국 20명의 국제지도자와 30명의 국내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세계육상연맹(WA)공인 2급 과정, 운동생리학 세미나 등 선진 육상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정을 수료한 지도자들은 본국의 차세대 육상 선수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아울러, 11월 17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대한육상연맹 임원, 국내‧외 육상지도자 등이 모여 본 사업의 가치와 육상종목의 발전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대구광역시는 교육과정을 위해 대구를 찾아온 국내외 지도자들에게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앞산 등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사격체험 기회 등을 제공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국제규격의 육상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육상종목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중장기적 육상 저변확대 및 국내외 육상지도자들의 지도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외에서 대구를 찾아주신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번 교육과정이 우수한 육상 지도자가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