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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언제나 안전하게 지켜줘서 감사합니다” 제주도 동부행복센터에 전달된 고사리손 감사편지

송당초 어린이들, 등·하굣길 교통관리 및 호신술 교육활동에 고마움 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14일 송당초등학교 어린이들로부터 ‘저희를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에 동부행복센터 경찰관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를 건네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당리에서 자영업을 하는 주민 A씨는 ‘자치경찰이 3년간 등하교 시간에 교통지도를 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안전하게 지켜주는 모습을 보며 온 마을이 같이 힘써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커서 학교를 다닐 나이가 될 때에 시내로 이사가려고 했지만 송당리에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국민신문고에 칭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동부행복센터는 매일 송당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보행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부 중산간 4개 초등학교(송당·선흘·선인·교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경찰교실’을 운영해 범죄예방 및 호신술 교육 활동, 들개 포획 등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상근 동부행복센터장은 “어린이들를 비롯해 모든 주민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12월 동부행복센터 청사가 건립되면서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