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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모니터링 실시율 ▲식중독 균 검출률 ▲유전적 상동성 확인(PFGE) 식중독균 기여도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원료식품의 잠재적 오염요인을 확인하고 오염원을 추적하기 위해 식중독균 모니터링(실시율 91.7%), 식중독균 검출(검출률 52.6%) 등 식중독균 예방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나 식품접객업소 등을 위주로 농·축·수산물과 조리식품 총 815건을 검사해 바실루스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 병원성 대장균 등 총 668균주를 분리했으며, 분리된 균주의 특성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로 보관하고 식중독균 추적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기별, 계절별 성수식품과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배달음식, 학교 등 집단급식소 조리식품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과 식중독균 사전 수거 검사 등을 수행해 지역 식중독 사고 예방관리를 강화했다.

 

김용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더 촘촘하고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시민생활 속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