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이 지난 24~25일 진행된 6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우리 가족 1박2일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주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여름과 겨울로 나뉘어 진행된 ‘우리 가족 1박 2일 캠프’는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의 체험 활동을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수당 20 에서 30가족(80명 내외)씩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총 476명이 참여했으며, 모집 기간 내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은 ▲가족 간 어색함을 깨는 ‘레크리에이션’ ▲밤하늘 수 놓인 별을 관찰하는 ‘별자리 체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천운산 숲 체험’ ▲짚라인・복합 어드벤처 모험 활동 등으로 진행돼 참여 가족들은 공동체 의식과 도전 정신 그리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6기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함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와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광주학생교육원 오호성 원장은 “우리 교육원의 ‘우리가족 1박2일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참가자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알찬 내용의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학생교육원의 ‘우리가족 1박2일 캠프’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교육원 교학부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