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5일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회 운영 우수사례 공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4개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이 참여해 광주동산초등학교 홍회진 학부모회장의 올해 학부모회 활동 사례공유로 시작됐다.
이어 교육 3주체인 학생-학부모-학교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각 주체 역할을 살펴보고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를 위한 학부모회의 실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교사의 교육활동 존중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학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고실중학교 박유정 부회장은 “올해 처음 학부모회에 참여해 임원을 맡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했다. 함께 나눔장터를 통해 교육비를 지원하고 결식 우려 학생을 위해 밑반찬도 지원하면서 학부모로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학부모회 우수사례 공유 행사를 통해 저처럼 학부모회를 처음 해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학부모들이 교육주체로서 광주교육에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