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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잡곡 신품종 확산 및 농작업 생력화 실적 ‘뛰어나’

제주농기센터,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우수기관상’ 수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3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60여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분야 농업기술 보급 확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0월 우수사례를 추천, 11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국내산 잡곡 신품종 확산, 잡곡 재배 전과정 생력화 체계 정립, 1차산업에서 농촌융복합산업으로 확산 실적이 높이 평가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 주요 잡곡인 나물콩, 기장, 녹두 신품종 단지 17ha를 조성하고 생산성 10.3~27.1% 향상, 소득 17.8~55.6% 증대로 주산지의 위상을 견고히 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전과정 생력화로 노동력을 13% 절감하고, 드론을 활용하는 등 병해충 관리 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잡곡 가공품 및 건강식품 5품목 생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축제 연계 개최 2건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우수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보였다.

 

고희열 근교농업팀장은 “제주 잡곡 신품종 확산 및 농작업 생력화로 제주잡곡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며 “다수확이 가능하고 고품질과 재배용이성(기계화)을 갖춘 품종으로의 전환과 선제적 영농기술 보급으로 주산단지 브랜드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