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사전에 증상을 숙지하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연락해 신속히 응급실에 갈 것을 당부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감소하며, 혈압이 상승하여 심장 부담이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홉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 의심 증상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중과 심근경색 증상을 사전에 숙지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및 9대 생활수칙을 실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