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11일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마을건강센터 및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 만성질환 관리율 향상 및 합병증 예방, 노인의 허약 속도 지연 등을 통한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2014년부터 빈곤, 질병, 장애, 고령 등 건강 위험 요인이 큰 취약계층의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하여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방문보건인력을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하여 건강관리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 등을 찾아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허약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계절별 주요 건강관리 사항 교육 ▲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 현황 파악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동기 부여 및 교육 ▲대상자 가족의 참여 및 지지를 위한 가족대상 교육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방문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