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최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2023년 응급의료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스마트 의료지도 시연 등 응급의료인의 연대 및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울산 남구보건소는 울산 내 대규모 재난 재해 대비 READY Korea 2차 훈련(해양선박사고), 대형산불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등 다수의 현장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앙응급의료센터, 소방 등과 협업한 현장응급의료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와 남구 소재의 지역응급의료기관(중앙병원, 울산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기능을 강화해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수준 향상 및 주민의 응급의료 이용 편리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장응급의료소는 재난재해로 인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현장출동 요청에 따라 관할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출동해 환자 분류, 처치 및 이송반 역할을 맡아 운영한다.
울산 남구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2개반 14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매년 정기교육 및 현장훈련을 통해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혁 보건소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지역주민이 보다 나은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자원 적정관리 등 보건소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