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1일 대구 인터불고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는 건강증진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한 시군의 공적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 건강 관리 서비스의 성공적 사례와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2021년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방문 건강 관리 사업에 ICT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지속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돌봄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