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수망리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한 걷기를 생활화 하기 위하여 마을 내 걷기 코스를 조성했으며 주민 자율 걷기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 걷기 코스 조성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수망리 마을 내 걷기코스 개발, 걷기 안내판 게시 및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목수국, 백량금 등을 심어 걷기 코스에 화단도 조성했다.
수망리 주민들은“날씨가 좋을 때 주 1~2회 걸었는데 이번 계기로 화단에 심은 묘목이 얼마나 자랐는지 보기도 하고 애정이 생겨 자주 더 걸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마을 내 걷기 코스를 활용하여 주민들이 자주 걸으면서 치매 예방 뿐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민과 함께 조성한 화단에 꽃이 피는 봄이 오면 전 주민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