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올해 상반기에 가정이나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3,688세대와 공동주택 12개 단지에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인센티브 7천621만원을 12월 21일에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는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거주 면적, 세대수를 고려한 표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준다. 개별 세대에는 연 2회(상·하반기), 아파트 단지에는 연 1회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에 가입하려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동구청 환경위생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