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싱가포르에 소재하고 있는 대천월드와이드는 27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하여 사랑의 쌀 200kg을 기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천월드와이드 조천기 대표, 협의회 박종설 수석부회장, 윤형중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여 고향 사랑이 담긴 사랑의 쌀을 직접 전달해 주었다.
대천월드와이드는 싱가포르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산 농수산물 등을 싱가포르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무역업을 하고 있다. 조천기 대표는 금호중학교 출신으로 해외에서 국내산 농산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에도 고향 사랑을 잊지 않고 2020년부터 매해 사랑의 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대천월드와이드와 협의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조천기 대표는 협의회 고문으로 위촉 되는 영광의 자리도 함께 한 바 있다.
조천기 대표는 전달식 이전에 연세초와 금호중학교를 방문하여 고향후배들을 위한 인생 특강과 도서를 증정하여 지역사랑의 귀감이 되는 분이다.
따뜻한 연말을 위한 200kg의 쌀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각 가정에서 어머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밥을 지어 먹을 수 있어 전달하는 의미가 크다.
싱가포르에서 직접 방문한 조천기 대표는 “우리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맛좋은 세종 쌀을 기부했다. 앞으로 더 많은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박종설 부회장은 “멀리서 지역사랑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전달 받은 쌀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