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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대구 북구, 치매환자를 위한 AI 돌봄인형 보급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AI(인공지능) 돌봄인형 29대를 보급한다.

 

AI 돌봄인형‘효돌․효순이’는 귀여운 손자 손녀의 모습으로 독거 및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상호 교환하여 말동무, 식사 및 복약관리, 뇌 활동 놀이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건강 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형이다.

 

북구보건소는 AI 돌봄인형 보급 후 전용 앱을 활용해 기기 충전상태, 약 복용 여부, 터치 횟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과 치매전담인력의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돌봄인형 프로그램은 5개월간 연 2회 진행된다. 북구 주민으로 치매 진단을 받은 독거 또는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대구광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돌봄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