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월 16일 오전 10시 서울주서 회의실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안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 우려가 큰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와 서울주서 업무시책으로 추진 중인 화재대피약자를 위한 ‘구조신호등’ 설치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요양병원·요양원 화재예방대책 협의 ▲‘구조신호등’ 설치 안내 및 독려 ▲화재발생 사례 공유 ▲소방시설 사용·관리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구조신호등’은 각 병실 입구에 내부 환자 자력대피 가능여부를 그림문자(픽토그램) 표지로 설치한 것이다. 유사시 소방대원의 효율적인 인명구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요양병원과 같은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유사시 인명피해 우려가 상당히 크다.”라며 “주기적인 소방훈련과 함께 ‘구조신호등’과 같은 특수시책도 적극 발굴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