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 소전보건진료소는 농한기를 맞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실버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주 2~3회 문의면 묘암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한다.
실버체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근력의 강화, 유연성 향상, 뇌 기능 활성화를 통한 치매 예방,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마을 주민들은 “주변에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아쉬웠는데 체조교실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며, “열심히 배워서 앞으로도 집에서 꾸준히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규칙적인 운동의 장점을 몸소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저강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