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간봉사단체인 ‘좋은세상만들기’는 관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하여 영도구 영선2동에 라면 50박스(환가액 120만 원)를 기탁했다.
1995년 영선2동파출소 청소년지도위원회로 시작된 민간봉사단체인‘좋은세상만들기’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23년 동안 독거노인, 결식우려아동, 소년소녀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관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결식아동 및 청소년 5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최국철 회장은“이번 기탁활동은 저소득층 아동 ·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조금씩 모아 마련하게 됐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호영 영선2동장은“여러 해 동안 꾸준히 사회적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좋은세상만들기’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 문화 확산이야말로 좋은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