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월부터 올해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토성초 등 7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급식실 현대화 컨설팅’은 학교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현장 업무를 줄여주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련 업무 경험자 9명을 컨설팅단으로 꾸렸다. 이들은 현장 방문, 유선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컨설팅단은 학교별 특성·급식 여건을 고려한 시설 공사 설계 협의, 급식기구 배치 검토, 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비롯한 관련 정보 공유, 산업 안전보건 주요 내용 안내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은 급식시설·설비의 개선을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HACCP 기준에 부합하는 급식환경 조성에 힘써,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성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