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2월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2월부터 12월까지 농소1동을 비롯한 7개 행정복지센터와 중산·천곡·명촌 등 3개 문화센터에서 초등과정의 문해교육과 함께 일상생활에 필수요소인 휴대전화 활용법 등 디지털 문해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18세 이상 북구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수시 모집한다.
북구 관계자는 "한글교실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평생학습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성인 비문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