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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 설 명절 한파 대비 노인돌봄사업 현장점검 실시

2월 8일까지 수행기관 22곳 중 5곳 선정해 집중 점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2월 8일까지 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22개소 중 5개소(구군별 1개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노인의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대상자 관리실태 및 서비스별 지원현황을 확인하는 등 한파 대비 이행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지역 어르신에 대한 한파 대비 안전관리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 및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 보호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부터 홀로 계시거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돌봄사업들을 확대 지원한다.

 

먼저 양질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점돌봄군 서비스 제공시간 확대(16시간 이상→20시간 이상) ▲생활지원사 38명 증원(548명→586명) ▲전담사회복지사 증원(48명→50명) ▲선임전담사회복지사 수당 신설 등 어르신들에게 서비스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올해부터 ▲대상자 선정 기준에서 소득기준을 삭제해 서비스 수혜 대상의 폭을 넓히고 ▲응급호출기를 3,385대 추가해 총 6,956대를 설치하고 ▲응급관리요원의 경력수당 지급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확대 제공한다.

 

이외에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재가노인 식사 배달사업의 1식 단가를 3,000원에서 1,000원 인상된 4,000원으로 책정하고 36개 경로식당의 식사 단가를 500원 인상하는 등 어렵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