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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정기인사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서

양성평등 종합계획 수립과 실천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4년 1월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 직원 2명을 전격 승진시키는 등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현재 공단에는 전체 1,400여 명의 직원 중 총 265명(19%)의 여성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공단은 성차별 없는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 육아휴직의 승진임용 근속기간 인정 등을 골자로 한 ‘양성평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공단은 육아휴직 복직자 2명의 승진인사를 전격 실시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인사팀 담당자는 “공조직의 보수적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한 단계 진전시키기 위해 나름의 파격적인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육아휴직에서 직장으로 복귀한 직원의 경력단절 예방과 업무적응을 위해 최대 3주간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공단이 앞장서서 보다 일하기 좋은 직장, 직원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