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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성구, 영유아 정서발달 위한 심리상담 지원사업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역 영유아와 그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심리상담 전문가가 직접 영유아의 행동을 관찰해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례별 진단과 맞춤형 치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발달 지연 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상담전문가가 지역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한다.

 

올해는 함장종합사회복지관과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 등에 상담분소를 운영해 더욱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410개 가정 가운데 103개 가정이 치료받았다.

 

또, 내담자가 직접 상담사례를 발표하는 ‘2023년 마음성장상담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어린이집 관계자와 양육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리상담은 영유아의 정서 발달뿐만 아니라 양육자의 정신건강에도 기여해 장기적으로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