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시중에 판매 중인 초콜릿과 캔디류, 과자류 제품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발렌타인데이에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 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부정·불량 식품을 차단하고 위해 식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지역 기타식품판매업소와 제과점을 대상으로 초콜릿 등 20여개 제품을 유상 수거한 후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에서는 타르색소 적정 사용 여부 및 살모넬라, 세균수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관계 기관에 통보해 긴급 회수와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관내 제조업체일 경우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 섭취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